6. vimuttāyatanasuttaṃ (AN 5.26-해탈의 토대 경)
3. pañcaṅgikavaggo, 6. vimuttāyatanasuttaṃ (AN 5.26-해탈의 토대 경)
[saṅgītisuttaṃ, pañcakaṃ (DN 33.8) & dasuttarasuttaṃ, pañca dhammā(DN 34.6)에서 반복됨]
비구들이여,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굳세게 머무는 비구에게 해탈하지 못한 심(心)은 해탈하거나, 완전히 부수어지지 않은 번뇌들이 완전히 부수어지거나, 얻지 못한 위없는 유가안온(瑜伽安穩)을 얻는 다섯 가지 이러한 해탈의 토대가 있다.
어떤 다섯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스승이나 어떤 존경받을 동료수행자가 법을 설한다. 도반들이여, 여기 비구에게 스승이나 어떤 존경받을 동료수행자가 법을 설한만큼 각각의 그 법에 대해 그는 의미를 경험하고 법을 경험한다. 의미를 경험하고 법을 경험하는 그에게 환희가 생긴다. 환희하는 자에게 희열이 생긴다. 의(意)가 희열하면 몸이 진정되고, 몸이 진정된 자는 행복을 경험한다. 행복한 자의 심(心)은 삼매에 들어진다. 도반들이여, 이것이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굳세게 머무는 비구에게 해탈하지 못한 심(心)은 해탈하거나, 완전히 부수어지지 않은 번뇌들이 완전히 부수어지거나, 얻지 못한 위 없는 유가안온(瑜伽安穩)을 얻는 첫 번째 토대이다.
[참고] “yasmiṃ, bhikkhave, samaye ariyasāvako aṭṭhiṃ katvā manasi katvā sabbaṃ cetaso samannāharitvā ohitasoto dhammaṃ suṇāti, imassa pañca nīvaraṇā tasmiṃ samaye na honti. satta bojjhaṅgā tasmiṃ samaye bhāvanāpāripūriṃ gacchanti. (SN 46.38-덮개와 장애 경)
• aṭṭhi: 1. bone; 2. a hard seed. (nt.) → aṭṭhiṃ nom/voc/acc.s.
• samannāharitvā: having collected together. (abs. of samannāharati)
Samannāharati 1. to concentrate the mind on, to consider reflect 2. to pay respect to, to honour
• ohitasoto ㅡ ohita-soto
ohita: hidden; laid down. (pp. of oharati)
sota: the ear. (m.), a stream; torrent; flood. (nt.)
; sotā abs.s.
; sota+a → sotā 귀를 가진 자 → soto nom.s.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가 골격을 만들고 작의(作意)하고 모든 심(心)을 집중한 뒤에 귀 기울인 자로서 법을 들을 때 이 다섯 가지 장애는 없어진다. 그때 일곱 가지 각지(覺支)는 닦아져 완성으로 나아간다.
다시, 도반들이여, 비구에게 스승이나 어떤 존경받을 동료수행자가 법을 설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배운 대로 이해한 대로 남들을 위해 상세하게 법을 설한다. 도반들이여, 비구가 배운 대로 이해한 대로 남들을 위해 상세하게 법을 설한만큼 각각의 그 법에 대해 그는 의미를 경험하고 법을 경험한다. 의미를 경험하고 법을 경험하는 그에게 환희가 생긴다. 환희하는 자에게 희열이 생긴다. 의(意)가 희열하면 몸이 진정되고, 몸이 진정된 자는 행복을 경험한다. 행복한 자의 심(心)은 삼매에 들어진다. 도반들이여, 이것이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굳세게 머무는 비구에게 해탈하지 못한 심(心)은 해탈하거나, 완전히 부수어지지 않은 번뇌들이 완전히 부수어지거나, 얻지 못한 위없는 유가안온(瑜伽安穩)을 얻는 두 번째 토대이다.
다시, 도반들이여, 비구에게 스승이나 어떤 존경받을 동료수행자가 법을 설하지 않는다. 또한, 배운 대로 이해한 대로 남들을 위해 상세하게 법을 설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그는 배운 대로 이해한 대로 법을 상세하게 되풀이한다. 도반들이여, 비구가 배운 대로 이해한 대로 법을 상세하게 되풀이하는 만큼 각각의 그 법에 대해 그는 의미를 경험하고 법을 경험한다. 의미를 경험하고 법을 경험하는 그에게 환희가 생긴다. 환희하는 자에게 희열이 생긴다. 의(意)가 희열하면 몸이 진정되고, 몸이 진정된 자는 행복을 경험한다. 행복한 자의 심(心)은 삼매에 들어진다. 도반들이여, 이것이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굳세게 머무는 비구에게 해탈하지 못한 심(心)은 해탈하거나, 완전히 부수어지지 않은 번뇌들이 완전히 부수어지거나, 얻지 못한 위없는 유가안온(瑜伽安穩)을 얻는 세 번째 토대이다.
다시, 도반들이여, 비구에게 스승이나 어떤 존경받을 동료수행자가 법을 설하지 않는다. 배운 대로 이해한 대로 남들을 위해 상세하게 법을 설하지도 않는다. 또한, 배운 대로 이해한 대로 법을 상세하게 되풀이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그는 배운 대로 이해한 대로 법을 심(心)으로부터 계속해서 떠오르게 하고 계속해서 접근하게 하고 의(意)로 주의 깊게 본다. 도반들이여, 비구가 배운 대로 이해한 대로 법을 심(心)으로부터 계속해서 떠오르게 하고 계속해서 접근하게 하고 의(意)로 주의 깊게 보는 만큼 각각의 그 법에 대해 그는 의미를 경험하고 법을 경험한다. 의미를 경험하고 법을 경험하는 그에게 환희가 생긴다. 환희하는 자에게 희열이 생긴다. 의(意)가 희열하면 몸이 진정되고, 몸이 진정된 자는 행복을 경험한다. 행복한 자의 심(心)은 삼매에 들어진다. 도반들이여, 이것이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굳세게 머무는 비구에게 해탈하지 못한 심(心)은 해탈하거나, 완전히 부수어지지 않은 번뇌들이 완전히 부수어지거나, 얻지 못한 위없는 유가안온(瑜伽安穩)을 얻는 네 번째 토대이다.
다시, 도반들이여, 비구에게 스승이나 어떤 존경받을 동료수행자가 법을 설하지 않는다. 배운 대로 이해한 대로 남들을 위해 상세하게 법을 설하지도 않는다. 배운 대로 이해한 대로 법을 상세하게 되풀이하지도 않는다. 또한, 배운 대로 이해한 대로 법을 심(心)으로부터 계속해서 떠오르게 하고 계속해서 접근하게 하고 의(意)로 주의 깊게 보지도 않는다. 그러나 그는 어떤 삼매의 상(相)을 잘 취하고, 잘 작의(作意)하고, 잘 찾고, 지혜로써 잘 꿰뚫는다. 도반들이여, 비구가 어떤 삼매의 상(相)을 잘 취하고, 잘 작의(作意)하고, 잘 찾고, 지혜로써 잘 꿰뚫는 만큼 각각의 그 법에 대해 그는 의미를 경험하고 법을 경험한다. 의미를 경험하고 법을 경험하는 그에게 환희가 생긴다. 환희하는 자에게 희열이 생긴다. 의(意)가 희열하면 몸이 진정되고, 몸이 진정된 자는 행복을 경험한다. 행복한 자의 심(心)은 삼매에 들어진다. 도반들이여, 이것이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굳세게 머무는 비구에게 해탈하지 못한 심(心)은 해탈하거나, 완전히 부수어지지 않은 번뇌들이 완전히 부수어지거나, 얻지 못한 위없는 유가안온(瑜伽安穩)을 얻는 다섯 번째 토대이다.
비구들이여,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굳세게 머무는 비구에게 해탈하지 못한 심(心)은 해탈하거나, 완전히 부수어지지 않은 번뇌들이 완전히 부수어지거나, 얻지 못한 위 없는 유가안온(瑜伽安穩)을 얻는 이러한 다섯 가지 해탈의 토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