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dhanasuttaṃ (AN 5.47-재산 경)
5. muṇḍarājavaggo, 7. dhanasuttaṃ (AN 5.47-재산 경)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재산이 있다. 어떤 다섯 가지인가? 믿음의 재산, 계의 재산, 배움의 재산, 보시의 재산, 지혜의 재산 ㅡ 이것이,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재산이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믿음의 재산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는 믿음을 가졌다. ‘이렇게 그분 세존(世尊)께서는 모든 번뇌 떠나신 분, 스스로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신 분, 밝음과 실천을 갖추신 분, 진리의 길 보이신 분, 세상일을 모두 훤히 아시는 분, 어리석은 이도 잘 이끄시는 위없는 분, 모든 천상과 인간의 스승, 깨달으신 분, 존귀하신 분이시다.’라고 여래(如來)의 깨달음을 믿는다. ㅡ 이것이, 비구들이여, 믿음의 재산이라고 불린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계의 재산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는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피하고,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행위를 피하고, 음행(淫行)에 대해 삿된 행위를 피하고, 거짓을 말하는 행위를 피하고, 술과 발효액 등 취하게 하는 것으로 인한 방일한 머묾을 피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계의 재산이라고 불린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배움의 재산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는 많이 배우고, 배운 것을 명심하고, 배운 것을 쌓는다. 처음도 좋고 중간에도 좋고 끝도 좋은, 의미를 갖추고 표현을 갖춘 법들과 온전하게 완전하고 청정한 범행(梵行)을 선언하는 가르침을 많이 배우고 만족하고 말로써 실천하고 의(意)로써 이어 보고 견해로써 잘 꿰뚫는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배움의 재산이라고 불린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보시의 재산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는 인색의 오염을 떠난 마음으로 자유롭게 보시하고, 손은 깨끗하고, 주기를 좋아하고, 다른 사람의 요구에 응할 준비가 되어있고, 베풂과 나눔을 좋아하며 재가에 산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보시의 재산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지혜의 재산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는 지혜를 가졌다. 자라남-줄어듦으로 이끌고, 성스러운 꿰뚫음에 의해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바르게 이끄는 지혜를 갖추었다. ㅡ 이것이, 비구들이여, 지혜의 재산이라고 불린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재산이다.
“yassa saddhā tathāgate, acalā suppatiṭṭhitā.
sīlañca yassa kalyāṇaṃ, ariyakantaṃ pasaṃsitaṃ.
여래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잘 확립된 사람
성자들이 동의하고 칭찬하는 선한 계를 가진 사람
“saṅghe pasādo yassatthi, ujubhūtañca dassanaṃ.
adaliddoti taṃ āhu, amoghaṃ tassa jīvitaṃ.
상가에 대한 믿음이 있고 올곧은 존재를 보는 자
그를 가난하지 않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그의 삶은 쓸모없지 않다.
“tasmā saddhañca sīlañca, pasādaṃ dhammadassanaṃ.
anuyuñjetha medhāvī, saraṃ buddhāna sāsanan”ti. sattamaṃ.
그러므로 현명한 자는 믿음과 계(戒)와 분명하게 법을 보는 일
그리고 부처님들의 가르침에 대한 기억을 실천하게 해야[가르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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