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abhiṇhapaccavekkhitabbaṭhānasuttaṃ (AN 5.57-반복 숙고해야 하는 경우 경)
7. abhiṇhapaccavekkhitabbaṭhānasuttaṃ (AN 5.57-반복 숙고해야 하는 경우 경)
비구들이여, 여자든 남자든 재가자든 출가자든 반복해서 숙고해야 하는 다섯 가지 경우가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나는 늙는 존재이고 늙음을 넘어서지 못한다.'라고 여자든 남자든 재가자든 출가자든 반복해서 숙고해야 한다. '나는 병드는 존재이고 병을 넘어서지 못한다.'라고 여자든 남자든 재가자든 출가자든 반복해서 숙고해야 한다. '나는 죽는 존재이고 죽음을 넘어서지 못한다.'라고 여자든 남자든 재가자든 출가자든 반복해서 숙고해야 한다. '나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모든 것은 달라지고 없어진다.'라고 여자든 남자든 재가자든 출가자든 반복해서 숙고해야 한다. ‘나는 자신의 업(業)이고, 업을 잇고, 업이 근원이고, 업을 다루고, 업의 도움을 받는다. 나는 선(善)하거나 악(惡)한 업을 짓고 그것을 잇는다.’라고 여자든 남자든 재가자든 출가자든 반복해서 숙고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이유를 연(緣)하여 '나는 늙는 존재이고 늙음을 넘어서지 못한다.'라고 여자든 남자든 재가자든 출가자든 반복해서 숙고해야 하는가? 비구들이여, 젊을 때 중생들에게는 젊음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그들은 그 자부심 때문에 몸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 말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 마음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른다. 그가 이 경우를 반복해서 숙고할 때, 젊었을 때 가진 젊음에 대한 자부심은 완전히 버려지거나 옅어진다. 비구들이여, 이런 이유를 연(緣)하여 '나는 늙는 존재이고 늙음을 넘어서지 못한다.'라고 여자든 남자든 재가자든 출가자든 반복해서 숙고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이유를 연(緣)하여 '나는 병드는 존재이고 병을 넘어서지 못한다.'라고 여자든 남자든 재가자든 출가자든 반복해서 숙고해야 하는가? 비구들이여, 병이 없을 때 중생들에게는 병 없음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그들은 그 자부심 때문에 몸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 말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 마음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른다. 그가 이 경우를 반복해서 숙고할 때, 병이 없을 때 가진 병 없음에 대한 자부심은 완전히 버려지거나 옅어진다. 비구들이여, 이런 이유를 연(緣)하여 '나는 병드는 존재이고 병을 넘어서지 못한다.'라고 여자든 남자든 재가자든 출가자든 반복해서 숙고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이유를 연(緣)하여 '나는 죽는 존재이고 죽음을 넘어서지 못한다.'라고 여자든 남자든 재가자든 출가자든 반복해서 숙고해야 하는가? 비구들이여, 삶의 기간에 중생들에게는 삶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그들은 그 자부심 때문에 몸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 말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 마음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른다. 그가 이 경우를 반복해서 숙고할 때, 삶의 기간에 가진 삶에 대한 자부심은 완전히 버려지거나 옅어진다. 비구들이여, 이런 이유를 연(緣)하여 '나는 죽는 존재이고 죽음을 넘어서지 못한다.'라고 여자든 남자든 재가자든 출가자든 반복해서 숙고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이유를 연(緣)하여 '나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모든 것은 달라지고 없어진다.'라고 여자든 남자든 재가자든 출가자든 반복해서 숙고해야 하는가? 비구들이여, 중생들에게는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것들에 대한 욕탐(欲貪)이 있다. 탐(貪)에 물든 그들은 몸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 말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 마음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른다. 그가 이 경우를 반복해서 숙고할 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것들에 대한 욕탐(欲貪)은 완전히 버려지거나 옅어진다. 비구들이여, 이런 이유를 연(緣)하여 '나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모든 것은 달라지고 없어진다.'라고 여자든 남자든 재가자든 출가자든 반복해서 숙고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이유를 연(緣)하여 '나는 자신의 업(業)이고, 업을 잇고, 업이 근원이고, 업을 다루고, 업의 도움을 받는다. 나는 선(善)하거나 악(惡)한 업을 짓고 그것을 잇는다.’라고 여자든 남자든 재가자든 출가자든 반복해서 숙고해야 하는가? 비구들이여, 중생들에게는 몸의 나쁜 행위와 말의 나쁜 행위와 의(意)의 나쁜 행위가 있다. 그가 이 경우를 반복해서 숙고할 때, 나쁜 행위는 완전히 버려지거나 옅어진다. 비구들이여, 이런 이유를 연(緣)하여 '나는 자신의 업(業)이고, 업을 잇고, 업이 근원이고, 업을 다루고, 업의 도움을 받는다. 나는 선(善)하거나 악(惡)한 업을 짓고 그것을 잇는다.’라고 여자든 남자든 재가자든 출가자든 반복해서 숙고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 성스러운 제자는 이렇게 숙고한다. — ‘나만이 늙는 존재이고 늙음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참으로 중생들에게 오고 가고 죽고 태어남이 있는 한 모든 중생은 늙는 존재이고 늙음을 넘어서지 못한다.’라고. 그가 이 경우를 반복해서 숙고할 때 도(道)가 생긴다. 그는 그 도를 실천하고 닦고 많이 행한다. 그가 그 도를 실천하고 닦고 많이 행할 때 족쇄들이 완전히 버려지고 잠재성향들이 끝난다.
비구들이여, 그 성스러운 제자는 이렇게 숙고한다. — ‘나만이 병드는 존재이고 병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참으로 중생들에게 오고 가고 죽고 태어남이 있는 한 모든 중생은 병드는 존재이고 병을 넘어서지 못한다.’라고. 그가 이 경우를 반복해서 숙고할 때 도(道)가 생긴다. 그는 그 도를 실천하고 닦고 많이 행한다. 그가 그 도를 실천하고 닦고 많이 행할 때 족쇄들이 완전히 버려지고 잠재성향들이 끝난다.
비구들이여, 그 성스러운 제자는 이렇게 숙고한다. — ‘나만이 죽는 존재이고 죽음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참으로 중생들에게 오고 가고 죽고 태어남이 있는 한 모든 중생은 죽는 존재이고 죽음을 넘어서지 못한다.’라고. 그가 이 경우를 반복해서 숙고할 때 도(道)가 생긴다. 그는 그 도를 실천하고 닦고 많이 행한다. 그가 그 도를 실천하고 닦고 많이 행할 때 족쇄들이 완전히 버려지고 잠재성향들이 끝난다.
비구들이여, 그 성스러운 제자는 이렇게 숙고한다. — ‘나에게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모든 것이 달라지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참으로 중생들에게 오고 가고 죽고 태어남이 있는 한 모든 중생에게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모든 것은 달라지고 없어진다.’라고. 그가 이 경우를 반복해서 숙고할 때 도(道)가 생긴다. 그는 그 도를 실천하고 닦고 많이 행한다. 그가 그 도를 실천하고 닦고 많이 행할 때 족쇄들이 완전히 버려지고 잠재성향들이 끝난다.
비구들이여, 그 성스러운 제자는 이렇게 숙고한다. — ‘나만이 자신의 업(業)이고, 업을 잇고, 업이 근원이고, 업을 다루고, 업의 도움을 받는다. 나는 선(善)하거나 악(惡)한 업을 짓고 그것을 잇는 것이 아니다. 참으로 중생들에게 오고 가고 죽고 태어남이 있는 한 모든 중생은 자신의 업(業)이고, 업을 잇고, 업이 근원이고, 업을 다루고, 업의 도움을 받는다. 선(善)하거나 악(惡)한 업을 짓고 그것을 잇는 것이다.’라고. 그가 이 경우를 반복해서 숙고할 때 도(道)가 생긴다. 그는 그 도를 실천하고 닦고 많이 행한다. 그가 그 도를 실천하고 닦고 많이 행할 때 족쇄들이 완전히 버려지고 잠재성향들이 끝난다.
“byādhidhammā jarādhammā, atho maraṇadhammino.yathā dhammā tathā sattā, jigucchanti puthujjanā.
병드는 존재이고 늙는 존재이고 죽는 존재들
그런 존재인 중생이면서 범부들은 싫어한다.
“ahañce taṃ jiguccheyyaṃ, evaṃ dhammesu pāṇisu.na metaṃ patirūpassa, mama evaṃ vihārino.
이런 존재인 생명들 안에서 내가 그것을 싫어한다면,
이렇게 머무는 나에게 그것은 적절치 않다.
“sohaṃ evaṃ viharanto, ñatvā dhammaṃ nirūpadhiṃ.ārogye yobbanasmiñca, jīvitasmiñca ye madā.
이렇게 머물면서 나는 재생의 조건을 버리는 법을 알고서
병 없음과 젊음과 살아있음에 대한 모든 자부심을 극복하였다.
“sabbe made abhibhosmi, nekkhammaṃ daṭṭhu khemato.tassa me ahu ussāho, nibbānaṃ abhipassato.
출리를 안온(安穩)이라고 본 나는 열반을 추구하면서 정진했다.
“nāhaṃ bhabbo etarahi, kāmāni paṭisevituṃ.anivatti bhavissāmi, brahmacariyaparāyaṇo”ti.
내가 지금 소유의 삶에 빠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나는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범행은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