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선 이후 누진의 예] 5. paṭhamayodhājīvasuttaṃ (AN 5.75)[무사 경1]
5. paṭhamayodhājīvasuttaṃ (AN 5.75)[무사 경1]
전쟁터로 나가는 병사를 다섯 부류로 구분하는 비유를 적용하여 비구를 다섯 부류로 구분하는 경입니다. 그런데 이 경은 다음 경과 함께 깨달음의 과정으로 제사선(第四禪) 이후 누진(漏盡)을 직접 제시합니다. 제사선 이후에 여덟 방향이거나 육신통(六神通)이거나 삼명(三明)이 제시되는 일반적 경우에 비해 특별함을 보여주는 경입니다.
이런 경우는 혜해탈자(慧解脫者)를 말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제사선(第四禪) 이후 누진(漏盡)하여 깨달음을 성취하는 외길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나머지 일곱 방향 또는 오신통 또는 두 가지 명은 수행자의 선택에 의한 부수된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경우 |
병사 |
비구 |
비고 |
1 |
전쟁터의 먼지만 보고도 주저앉아 전쟁터로 나아가지 못함 |
전쟁터의 먼지(*1)만 보고도 주저앉아 범행을 지키지 못하고 공부의 나약함을 드러낸 후에 공부를 포기하고 낮은 삶으로 돌아감 |
(*1) 아름다운 여인이 있다고 들음 |
2 |
전쟁터의 먼지는 견디어내지만 깃발을 보고는 주저앉아 전쟁터로 나아가지 못함 |
전쟁터의 먼지는 견디어내지만 깃발(*2)을 보고는 주저앉아 범행을 지키지 못하고 공부의 나약함을 드러낸 후에 공부를 포기하고 낮은 삶으로 돌아감 |
(*2) 그 여인을 직접 봄 |
3 |
전쟁터의 먼지와 깃발은 견디어내지만 함성을 듣고는 주저앉아 전쟁터로 나아가지 못함 |
전쟁터의 먼지와 깃발은 견디어내지만 함성(*3)을 듣고는 주저앉아 범행을 지키지 못하고 공부의 나약함을 드러낸 후에 공부를 포기하고 낮은 삶으로 돌아감 |
(*3) 수행처에서 여인의 방해를 받음 |
4 |
전쟁터의 먼지와 깃발과 함성은 견디어내지만 적과 마주쳐 죽임을 당함 |
전쟁터의 먼지와 깃발과 함성은 견디어내지만 적과 마주쳐 죽임을 당함(*4) |
(*4) 수행처에서 여인의 유혹을 받아 성행위를 함 |
5 |
전쟁터의 먼지와 깃발과 함성과 전쟁을 견뎌내고 승리자가 됨 |
전쟁터의 먼지와 깃발과 함성과 전쟁을 견뎌내고 승리자가 됨(*5) |
(*5) 수행처에서 여인의 유혹을 받아도 물리치고 깨달음을 성취함 |
“seyyathāpi so, bhikkhave, yodhājīvo sahati rajaggaṃ, sahati dhajaggaṃ, sahati ussāraṇaṃ, api ca kho sampahāre haññati byāpajjati; tathūpamāhaṃ, bhikkhave, imaṃ puggalaṃ vadāmi. evarūpopi, bhikkhave, idhekacco puggalo hoti. ayaṃ, bhikkhave, catuttho yodhājīvūpamo puggalo santo saṃvijjamāno bhikkhū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