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dutiyānāgatabhayasuttaṃ (AN 5.78-오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 경2)
3. yodhājīvavaggo, 8. dutiyānāgatabhayasuttaṃ (AN 5.78-오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 경2)
비구들이여,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하여, 달성하지 못한 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비구가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보면서 머물러야 하는, 이런 다섯 가지 오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어떤 다섯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이렇게 숙고한다. ㅡ ‘지금 나는 검은 머리의 소년이고 상서로운 젊음을 구족한 초년기의 젊은 나이이다. 그러나 이 몸에 늙음이 닿는 때가 있을 것이다. 노쇠하고 늙음에 압도되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작의 하는 것이 쉽지 않게 되고, 깊은 숲속의 외딴 거처를 수용하는 것이 쉽지 않게 될 것이다. 원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그런 현상이 나에게 오기 전에, 나는 먼저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하여, 달성하지 못한 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정진을 시작할 것이다. 그 법을 갖춘 나는 늙어도 편히 머물 것이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하여, 달성하지 못한 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비구가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보면서 머물러야 하는, 첫 번째 오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이렇게 숙고한다. ㅡ ‘지금 나는 장애가 없다. 병이 없고 너무 차지도 너무 덥지도 않은 중간의 좋은 소화력을 가졌고, 정진을 감내한다. 그러나 이 몸에 병이 닿는 때가 있을 것이다. 병이 들고 병에 압도되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작의 하는 것이 쉽지 않게 되고, 깊은 숲속의 외딴 거처를 수용하는 것이 쉽지 않게 될 것이다. 원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그런 현상이 나에게 오기 전에, 나는 먼저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하여, 달성하지 못한 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정진을 시작할 것이다. 그 법을 갖춘 나는 병이 들어도 편히 머물 것이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하여, 달성하지 못한 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비구가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보면서 머물러야 하는, 두 번째 오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이렇게 숙고한다. ㅡ ‘지금은 먹을 것이 많고, 곡식이 많고, 탁발음식을 얻기가 쉽다. 생계를 위해 모으는 노력[떨어진 이삭을 줍는 노력]에 의해 유지하기가 쉽다. 그러나 먹을 것이 적고, 곡식이 적고, 탁발음식을 얻기가 어렵고, 생계를 위해 모으는 노력에 의해 유지하기가 어려운 때가 있을 것이다. 먹을 것이 적을 때 사람들은 먹을 것이 많은 곳으로 옮겨갈 것이다. 거기서 무리를 이루어 머물고, 혼잡하게 머물 것이다. 무리를 이루어 머물고 혼잡하게 머물 때, 부처님의 가르침을 작의 하는 것이 쉽지 않게 되고, 깊은 숲속의 외딴 거처를 수용하는 것이 쉽지 않게 될 것이다. 원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그런 현상이 나에게 오기 전에, 나는 먼저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하여, 달성하지 못한 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정진을 시작할 것이다. 그 법을 갖춘 나는 식량이 적을 때도 편히 머물 것이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하여, 달성하지 못한 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숲에 사는 비구가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보면서 머물러야 하는, 세 번째 오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이렇게 숙고한다. ㅡ ‘지금은 사람들이 화합하고 즐거워하고 다투지 않고 우유와 물로 된 것 같고 서로를 사랑스런 눈으로 보면서 지낸다. 그러나 숲속 부족의 침범으로 인한 두려움 때문에 탈 것에 올라 각지로 돌아다니는 때가 있을 것이다. 두려움이 있을 때 사람들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갈 것이다. 거기서 무리를 이루어 머물고, 혼잡하게 머물 것이다. 무리를 이루어 머물고 혼잡하게 머물 때, 부처님의 가르침을 작의 하는 것이 쉽지 않게 되고, 깊은 숲속의 외딴 거처를 수용하는 것이 쉽지 않게 될 것이다. 원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그런 현상이 나에게 오기 전에, 나는 먼저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하여, 달성하지 못한 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정진을 시작할 것이다. 그 법을 갖춘 나는 두려울 때도 편히 머물 것이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하여, 달성하지 못한 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비구가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보면서 머물러야 하는, 네 번째 오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이렇게 숙고한다. ㅡ ‘지금은 상가가 화합하고 즐거워하고 다투지 않고 같은 것을 암송하면서 편하게 지낸다. 그러나 상가가 분열하는 때가 있을 것이다. 상가가 분열할 때, 부처님의 가르침을 작의 하는 것이 쉽지 않게 되고, 깊은 숲속의 외딴 거처를 수용하는 것이 쉽지 않게 될 것이다. 원하지 않고 좋아하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그런 현상이 나에게 오기 전에, 나는 먼저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하여, 달성하지 못한 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정진을 시작할 것이다. 그 법을 갖춘 나는 상가가 분열할 때도 편히 머물 것이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하여, 달성하지 못한 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비구가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보면서 머물러야 하는, 다섯 번째 오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비구들이여,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하여, 달성하지 못한 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비구가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보면서 머물러야 하는, 이런 다섯 가지 오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