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tatiyasaddhammasammosasuttaṃ (AN 5.156-정법을 혼란스럽게 함 경3)
1. saddhammavaggo, 6. tatiyasaddhammasammosasuttaṃ (AN 5.156-정법을 혼란스럽게 함 경3)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법은 정법(正法)을 혼란하게 하고 사라지게 한다. 어떤 다섯 가지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들은 음절과 단어가 잘못 배열되어 잘못 구성된 경들을 철저히 배운다. 음절과 단어가 잘못 배열되면 의미도 이해하기 어렵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정법(正法)을 혼란하게 하고 사라지게 하는 첫 번째 법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들이 완고하고, 모나게 하는 법들을 갖추고, 인내하지 않고, 이어지는 가르침을 바르게 붙잡지 않는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정법(正法)을 혼란하게 하고 사라지게 하는 두 번째 법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많이 배웠고, 가르침을 계승하고, 법(法)을 명심하고, 율(律)을 명심하고, 논모(論母)를 명심하는 그 비구들은 진지하게 경을 남에게 가르치지 않는다. 그들이 죽은 뒤에 경들은 뿌리가 잘리어 귀의처가 되지 못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정법(正法)을 혼란하게 하고 사라지게 하는 세 번째 법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장로 비구들은 풍족하게 살고, 해이하다. 들어갈 때는 앞서고, 여읨에서는 짐을 내려놓는다.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해, 성취하지 못한 것을 성취하기 위해,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다. 그들의 뒷사람들도 견해를 뒤따른다. 그들도 풍족하게 살고, 해이하다. 들어갈 때는 앞서고, 여읨에서는 짐을 내려놓는다.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해, 성취하지 못한 것을 성취하기 위해,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정법(正法)을 혼란하게 하고 사라지게 하는 네 번째 법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상가가 분열한다. 비구들이여, 상가가 분열할 때, 서로 간에 비난하고, 서로 간에 모욕하고, 서로 간에 벽을 쌓고, 서로 간에 버린다. 그때 믿음이 없는 자들은 불신하게 되고, 믿음이 있는 자들 가운데 어떤 자들은 변하게 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정법(正法)을 혼란하게 하고 사라지게 하는 다섯 번째 법이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정법(正法)을 혼란하게 하고 사라지게 하는 다섯 가지 법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법은 정법(正法)을 흔들리지 않게 하고 혼란하지 않게 하고 사라지지 않게 한다. 어떤 다섯 가지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들은 음절과 단어가 잘 배열되어 잘 구성된 경들을 철저히 배운다. 음절과 단어가 바르게 배열되면 의미도 이해하기 쉽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정법(正法)을 흔들리지 않게 하고 혼란하지 않게 하고 사라지지 않게 하는 첫 번째 법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들이 유연하고, 원만하게 하는 법들을 갖추고, 인내하고, 이어지는 가르침을 바르게 붙잡는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정법(正法)을 흔들리지 않게 하고 혼란하지 않게 하고 사라지지 않게 하는 두 번째 법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들은 많이 배웠고, 가르침을 계승하고, 법(法)을 명심하고, 율(律)을 명심하고, 논모(論母)를 명심하는 그 비구들은 진지하게 경을 남에게 가르친다. 그들이 죽은 뒤에도 경들은 뿌리가 잘리지 않아 귀의처가 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정법(正法)을 흔들리지 않게 하고 혼란하지 않게 하고 사라지지 않게 하는 세 번째 법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장로 비구들은 풍족하게 살지 않고, 해이하지 않다. 들어갈 때는 짐을 내려놓고, 여읨에서는 앞서간다.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해, 성취하지 못한 것을 성취하기 위해,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그들의 뒷사람들도 견해를 뒤따른다. 그들도 풍족하게 살지 않고, 해이하지 않다. 들어갈 때는 짐을 내려놓고, 여읨에서는 앞서간다. 얻지 못한 것을 얻기 위해, 성취하지 못한 것을 성취하기 위해, 실현하지 못한 것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정법(正法)을 흔들리지 않게 하고 혼란하지 않게 하고 사라지지 않게 하는 네 번째 법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상가가 화합한다. 뜻이 맞고 다투지 않고 일치된 해석으로 편안히 머문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상가가 화합할 때, 서로 간에 비난하지 않고, 서로 간에 모욕하지 않고, 서로 간에 벽을 쌓지 않고, 서로 간에 버리지 않는다. 그때 믿음이 없는 자들은 믿게 되고, 믿음이 있는 자들은 믿음이 더욱 커진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정법(正法)을 흔들리지 않게 하고 혼란하지 않게 하고 사라지지 않게 하는 다섯 번째 법이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정법(正法)을 흔들리지 않게 하고 혼란하지 않게 하고 사라지지 않게 하는 다섯 가지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