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pītisuttaṃ (AN 5.176-희열 경)
3. upāsakavaggo, 6. pītisuttaṃ (AN 5.176-희열 경)
오백 명의 남신자들에 둘러싸인 아나타삔디까 장자가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세존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나타삔디까 장자에게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ㅡ
“장자여, 그대들은 가사와 탁발 음식과 거처와 병(病)의 조건으로부터 필요한 약품으로 비구 상가를 섬긴다. 장자여, ‘우리는 가사와 탁발 음식과 거처와 병(病)의 조건으로부터 필요한 약품으로 비구 상가를 공양한다.’라는 것만으로 기뻐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므로 장자여, ‘우리는 적절한 때에 여읨의 희열을 성취하여 머물고 있는가?’라고 공부해야 한다. 장자여, 그대들은 이렇게 공부해야 한다.
이렇게 말했을 때사리뿟따 존자가 이렇게 말했다. ㅡ “대덕이시여, 참으로 놀랍습니다. 대덕이시여, 참으로 신기합니다. 대덕이시여, 세존께서는 이렇게 잘 말씀하셨습니다. ㅡ ‘장자여, 그대들은 가사와 탁발 음식과 거처와 병(病)의 조건으로부터 필요한 약품으로 비구 상가를 섬긴다. 장자여, ‘우리는 가사와 탁발 음식과 거처와 병(病)의 조건으로부터 필요한 약품으로 비구 상가를 공양한다.’라는 것만으로 기뻐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므로 장자여, ‘우리는 적절한 때에 여읨의 희열을 성취하여 머물고 있는가?’라고 공부해야 한다. 장자여, 그대들은 이렇게 공부해야 한다.’라고. 대덕이시여, 성스러운 제자가 여읨의 희열을 성취하여 머물 때, 다섯 가지 상태가 없습니다. 그때 소유와 연결된 고(苦)와 고뇌가 없습니다. 그때 소유와 연결된 락(樂)과 만족이 없습니다. 그때 불선(不善)[무익(無益)]과 연결된 고(苦)와 고뇌가 없습니다. 그때 불선[무익]과 연결된 락(樂)과 만족이 없습니다. 그때 선(善)[유익(有益)]과 연결된 고(苦)와 고뇌가 없습니다. 대덕이시여, 성스러운 제자가 여읨의 희열을 성취하여 머물 때, 이런 다섯 가지 상태가 없습니다.”라고.
“훌륭하고 훌륭하다, 사리뿟따여. 성스러운 제자가 여읨의 희열을 성취하여 머물 때, 다섯 가지 상태가 없다. 그때 소유와 연결된 고(苦)와 고뇌가 없다. 그때 소유와 연결된 락(樂)과 만족이 없다. 그때 불선(不善)[무익(無益)]과 연결된 고(苦)와 고뇌가 없다. 그때 불선[무익]과 연결된 락(樂)과 만족이 없다. 그때 선(善)[유익(有益)]과 연결된 고(苦)와 고뇌가 없다. 사리뿟따여, 성스러운 제자가 여읨의 희열을 성취하여 머물 때, 이런 다섯 가지 상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