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chaḷaṅgadānasuttaṃ (AN 6.37-여섯 요소를 갖춘 보시 경)
4. devatāvaggo, 7. chaḷaṅgadānasuttaṃ (AN 6.37-여섯 요소를 갖춘 보시 경)
한때 세존은 사왓티에서 제따와나의 아나타삔디까 사원에 머물렀다. 그때 웰루깐다끼 난다마따 여신자가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를 상수로 하는 비구 상가에게 여섯 요소를 갖춘 보시를 올렸다. 세존은 인간을 넘어선 청정한 하늘눈으로 웰루깐다끼 난다마따 여신자가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를 상수로 하는 비구 상가에게 여섯 요소를 갖춘 보시를 올리는 것을 보았다. 본 뒤에 비구들에게 말했다. ㅡ “비구들이여, 웰루깐다끼 난다마따 여신자가 사리뿟따와 목갈라나를 상수로 하는 비구 상가에게 여섯 요소를 갖춘 보시를 올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여섯 요소를 갖춘 보시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보시하는 자의 세 가지 요소가 있고, 보시받는 자의 세 가지 요소가 있다. 무엇이 보시하는 자의 세 가지 요소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보시하는 자는 보시로 인해서 먼저 기뻐한다. 보시하는 심(心)을 청정하게 한다. 보시한 뒤에 즐거워한다. 이것이 보시하는 자의 세 가지 요소이다.
무엇이 보시받는 자의 세 가지 요소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보시받는 자들은 탐(貪)이 없거나 탐(貪)의 제어를 위해 실천한다. 진(嗔)이 없거나 진(嗔)의 제어를 위해 실천한다. 치(癡)가 없거나 치(癡)의 제어를 위해 실천한다. 이것이 보시받는 자의 세 가지 요소이다. 이렇게 보시하는 자의 세 가지 요소가 있고, 보시받는 자들의 세 가지 요소가 있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여섯 요소를 갖춘 보시가 있다.
비구들이여, 이런 여섯 요소를 갖춘 보시를 ‘이만큼의 공덕(功德)을 쌓고, 유익(有益)을 쌓고, 행복(幸福)의 자량(資糧)이 되고, 하늘로 연결되고, 보(報)가 행복이고, 하늘로 이끄는 것이고,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이익과 행복으로 이끈다.’라고 공덕의 크기를 헤아리기는 쉽지 않다. 다만, 헤아릴 수 없고, 잴 수 없는 커다란 공덕의 무더기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이만한 용량의 물이 있다거나, 이만한 용량의 백 배의 물이 있다거나, 이만한 용량의 천 배의 물이 있다거나, 이만한 용량의 십만 배의 물이 있다.’라고 큰 바다에서 물의 양을 헤아리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다만, 헤아릴 수 없고, 잴 수 없는 커다란 믈의 무더기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이처럼, 비구들이여, 이런 여섯 요소를 갖춘 보시를 ‘이만큼의 공덕(功德)을 쌓고, 유익(有益)을 쌓고, 행복(幸福)의 자량(資糧)이 되고, 하늘로 연결되고, 보(報)가 행복이고, 하늘로 이끄는 것이고,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이익과 행복으로 이끈다.’라고 공덕의 크기를 헤아리기는 쉽지 않다. 다만, 헤아릴 수 없고, 잴 수 없는 커다란 공덕의 무더기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pubbeva dānā sumano, dadaṃ cittaṃ pasādaye.
datvā attamano hoti, esā yaññassa sampadā.
“vītarāgā vītadosā, vītamohā anāsavā.
khettaṃ yaññassa sampannaṃ, saññatā brahmacārayo.
“sayaṃ ācamayitvāna, datvā sakehi pāṇibhi.
attano parato ceso, yañño hoti mahapphalo.
“evaṃ yajitvā medhāvī, saddho muttena cetasā.
abyāpajjaṃ sukhaṃ lokaṃ, paṇḍito upapajjatī”ti. sattamaṃ.
보시로 인해서 먼저 기뻐하고, 보시하는 심(心)을 청정하게 하고,
보시한 뒤에 즐거워한다. 이것이 제사의 성취이다.
탐(貪)이 없고 진(嗔)이 없고 치(癡)가 없고, 번뇌가 없는 범행을 닦는 자들은 제사의 성취를 위한 밭이라고 알려졌다.
자신을 씻은 뒤에, 자신의 손에 의해 베푸는
그 제사는 나에게도 남에게도 큰 결실이 있다.
지혜롭고 믿음이 있는 현명한 자는 자유로운 심(心)으로
이렇게 제사한 뒤에 거슬림 없는 행복한 세상에 태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