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ānandasuttaṃ (AN 6.51-아난다 경)
5. dhammikavaggo, 9. ānandasuttaṃ (AN 6.51-아난다 경)
아난다 존자가 사리뿟따 존자에게 왔다. 와서는 사리뿟따 존자와 함께 인사를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만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난다 존자가 사리뿟따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
“어떻게, 도반 사리뿟따여, 비구가 배우지 못한 법을 배우고, 배운 법들은 혼란스럽지 않게 됩니까? 이전에 심(心)에 닿았던 법들이 알려지고, 모르던 것을 인식합니까?” “아난다 존자는 많이 배웠습니다. 아난다 존자가 아는 것을 말해주십시오.” “그렇다면 도반 사리뿟따여, 듣고 잘 사고하십시오. 저는 말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도반이여.”라고 사리뿟따 존자는 아난다 존자에게 대답했다. 아난다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
“여기, 도반 사리뿟따여, 비구는 경(經), 응송(應頌), 수기(授記-상세한 설명), 게송(偈頌), 감흥어(感興語), 여시어(如是語), 본생담(本生譚), 미증유법(未曾有法), 문답(問答)의 법을 익힙니다. 그는 배운 대로 이해한 대로 남들을 위해 상세하게 법을 설하고, 배운 대로 이해한 대로 남들을 위해 상세하게 법을 가르치고, 배운 대로 이해한 대로 법을 상세하게 되풀이하고, 배운 대로 이해한 대로 법을 심(心)으로부터 계속해서 떠오르게 하고 계속해서 접근하게 하고 의(意)로 주의 깊게 봅니다. 그는 많이 배우고, 전승된 가르침을 지니고, 법(法)에 숙달되고, 율(律)에 숙달되고, 논모(論母)에 숙달된 장로 비구들이 머무는 거처에서 안거를 지냅니다. 적당한 때에 그들에게 가서 ‘대덕이시여,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이 의미는 무엇입니까?’라고 의문을 말하고, 질문합니다. 그 장로 비구들은 그 존자를 위해 분석되지 않은 것을 분석하고, 분명하지 않은 것은 분명하게 해주고, 여러 가지 불확실한 법들에 대해 불확실을 제거해 줍니다. 이렇게, 도반 사리뿟따여, 비구는 배우지 못한 법을 배우고, 배운 법들은 혼란스럽지 않게 됩니까? 이전에 심(心)에 닿았던 이전의 법들이 알려지고, 모르던 것을 인식합니다.”라고.
“도반이여, 참으로 놀랍습니다. 도반이여, 참으로 신기합니다. 아난다 존자는 이것을 이렇게 잘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아난다 존자가 이런 여섯 가지 법을 갖추었다고 명심합니다. 참으로 아난다 존자는 경(經), 응송(應頌), 수기(授記-상세한 설명), 게송(偈頌), 감흥어(感興語), 여시어(如是語), 본생담(本生譚), 미증유법(未曾有法), 문답(問答)의 법을 익힙니다. 아난다 존자는 배운 대로 이해한 대로 남들을 위해 상세하게 법을 설하고, 아난다 존자는 배운 대로 이해한 대로 남들을 위해 상세하게 법을 가르치고, 아난다 존자는 배운 대로 이해한 대로 법을 상세하게 되풀이하고, 아난다 존자는 배운 대로 이해한 대로 법을 심(心)으로부터 계속해서 떠오르게 하고 계속해서 접근하게 하고 의(意)로 주의 깊게 봅니다. 아난다 존자는 많이 배우고, 전승된 가르침을 지니고, 법(法)에 숙달되고, 율(律)에 숙달되고, 논모(論母)에 숙달된 장로 비구들이 머무는 거처에서 안거를 지냅니다. 적당한 때에 그들에게 가서 ‘대덕이시여,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이 의미는 무엇입니까?’라고 의문을 말하고, 질문합니다. 그 장로 비구들은 아난다 존자를 위해 분석되지 않은 것을 분석하고, 분명하지 않은 것은 분명하게 해주고, 여러 가지 불확실한 법들에 대해 불확실을 제거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