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ppamādagāravasuttaṃ (AN 7.32-불방일을 중히 여김 경)
4. devatāvaggo, 1. appamādagāravasuttaṃ (AN 7.32-불방일을 중히 여김 경)
그때 어떤 신이 밤이 지날 무렵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제따와나의 거의 전부를 빛나게 하면서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세존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선 그 신은 세존의 곁에서 이런 게송을 말했다. ―
“대덕이시여, 이런 일곱 가지 법은 비구를 퇴보하지 않음으로 이끕니다. 어떤 일곱 가지입니까? 스승을 중히 여기고, 법을 중히 여기고, 상가를 중히 여기고, 공부를 중히 여기고, 삼매를 중히 여기고, 불방일을 중히 여기고, 친절한 환영을 중히 여깁니다. 대덕이시여, 이런 일곱 가지 법은 비구를 퇴보하지 않음으로 이끕니다.’라고. 그 신은 이렇게 말했고, 스승은 동의했다. 그러자 그 신은 ‘스승이 나의 말에 동의했다.’라면서 세존에게 절하고 오른쪽으로 돈 뒤에 거기에서 사라졌다.”
세존은 그 밤이 지난 뒤에 비구들에게 말했다. ― “이 밤에, 비구들이여, 어떤 신이 밤이 지날 무렵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제따와나의 거의 전부를 빛나게 하면서 나에게 왔다. 와서는 나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선 그 신은, 비구들이여,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 ‘대덕이시여, 이런 일곱 가지 법은 비구를 퇴보하지 않음으로 이끕니다. 어떤 일곱 가지입니까? 스승을 중히 여기고, 법을 중히 여기고, 상가를 중히 여기고, 공부를 중히 여기고, 삼매를 중히 여기고, 불방일을 중히 여기고, 친절한 환영을 중히 여깁니다. 대덕이시여, 이런 일곱 가지 법은 비구를 퇴보하지 않음으로 이끕니다.’라고. 비구들이여, 그 신은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말한 뒤 나에게 절하고 오른쪽으로 돈 뒤에 거기에서 사라졌다.”
samādhigaru ātāpī, sikkhāya tibbagāravo.
“appamādagaru bhikkhu, paṭisanthāragāravo.
abhabbo parihānāya, nibbānasseva santike”ti. paṭhamaṃ.
스승을 중히 여기고, 법을 중히 여기고, 상가를 매우 중히 여기고
삼매를 중히 여겨 노력하는 자, 공부를 매우 중히 여기고
불방일을 중히 여기고, 친절한 환영을 중히 여기는 비구는
퇴보할 수 없고, 오직 열반이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