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bhāvanāsuttaṃ (AN 7.71-수행(修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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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N 7.71-수행修行 경bhāvanāsuttaṃ.hwp (96.0K) 2019.10.26

7. mahāvaggo, 7. bhāvanāsuttaṃ (AN 7.71-수행(修行) 경)

71. “bhāvanaṃ ananuyuttassa, bhikkhave, bhikkhuno viharato kiñcāpi evaṃ icchā uppajjeyya — ‘aho vata me anupādāya āsavehi cittaṃ vimucceyyā’ti, atha khvassa neva anupādāya āsavehi cittaṃ vimuccati. taṃ kissa hetu? ‘abhāvitattā’tissa vacanīyaṃ. kissa abhāvitattā? catunnaṃ satipaṭṭhānānaṃ, catunnaṃ sammappadhānānaṃ, catunnaṃ iddhipādānaṃ, pañcannaṃ indriyānaṃ, pañcannaṃ balānaṃ, sattannaṃ bojjhaṅgānaṃ, ariyassa aṭṭhaṅgikassa maggassa.

비구들이여, 수행(修行)을 실천하지 않고 머무는 비구에게 ‘참으로 나에게 집착하지 않음을 원인으로 번뇌들로부터 심(心)이 해탈(解脫)하기를!’이라는 원함이 생길지라도 집착하지 않음을 원인으로 번뇌들로부터 심(心)이 해탈(解脫)하지 않는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수행(修行)되지 않았음이라고 말해야 한다. 무엇이 수행되지 않았는가? 사념처(四念處), 사정근(四正勤), 사여의족(四如意足), 오근(五根), 오력(五力), 칠각지(七覺支), 팔정도(八正道)이다.

“seyyathāpi, bhikkhave, kukkuṭiyā aṇḍāni aṭṭha vā dasa vā dvādasa vā. tānassu kukkuṭiyā na sammā adhisayitāni, na sammā pariseditāni, na sammā paribhāvitāni. kiñcāpi tassā kukkuṭiyā evaṃ icchā uppajjeyya — ‘aho vata me kukkuṭapotakā pādanakhasikhāya vā mukhatuṇḍakena vā aṇḍakosaṃ padāletvā sotthinā abhinibbhijjeyyun’ti, atha kho abhabbāva te kukkuṭapotakā pādanakhasikhāya vā mukhatuṇḍakena vā aṇḍakosaṃ padāletvā sotthinā abhinibbhijjituṃ. taṃ kissa hetu? tathā hi, bhikkhave, kukkuṭiyā aṇḍāni na sammā adhisayitāni, na sammā pariseditāni, na sammā paribhāvitāni. evamevaṃ kho, bhikkhave, bhāvanaṃ ananuyuttassa bhikkhuno viharato kiñcāpi evaṃ icchā uppajjeyya — ‘aho vata me anupādāya āsavehi cittaṃ vimucceyyā’ti, atha khvassa neva anupādāya āsavehi cittaṃ vimuccati. taṃ kissa hetu? ‘abhāvitattā’tissa vacanīyaṃ. kissa abhāvitattā? catunnaṃ satipaṭṭhānānaṃ, catunnaṃ sammappadhānānaṃ, catunnaṃ iddhipādānaṃ, pañcannaṃ indriyānaṃ, pañcannaṃ balānaṃ, sattannaṃ bojjhaṅgānaṃ, ariyassa aṭṭhaṅgikassa maggassa.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암탉에게 여덟 또는 열 또는 열두 개의 알이 있다. 그것들은 암탉에 의해 바르게 품어지지 못하고, 바르게 열을 받지 못하고, 바르게 다루어지지 못할 것이다. 그 암탉에게 ‘참으로 나의 병아리들이 발톱 끝이나 부리로 알의 껍질을 깨고 안전하게 태어나기를!’이라는 원함이 생길지라도 그 병아리들이 발톱 끝이나 부리로 알의 껍질을 깨고 안전하게 태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거기서, 비구들이여, 달걀들은 암탉에 의해 바르게 품어지지 못하고, 바르게 열을 받지 못하고, 바르게 다루어지지 못했다. 이처럼, 비구들이여, 수행(修行)을 실천하지 않고 머무는 비구에게 ‘참으로 나에게 집착하지 않음을 원인으로 번뇌들로부터 심(心)이 해탈(解脫)하기를!’이라는 원함이 생길지라도 집착하지 않음을 원인으로 번뇌들로부터 심(心)이 해탈(解脫)하지 않는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수행(修行)되지 않았음이라고 말해야 한다. 무엇이 수행되지 않았음인가? 사념처(四念處), 사정근(四正勤), 사여의족(四如意足), 오근(五根), 오력(五力), 칠각지(七覺支), 팔정도(八正道)이다.

“bhāvanaṃ anuyuttassa, bhikkhave, bhikkhuno viharato kiñcāpi na evaṃ icchā uppajjeyya — ‘aho vata me anupādāya āsavehi cittaṃ vimucceyyā’ti, atha khvassa anupādāya āsavehi cittaṃ vimuccati. taṃ kissa hetu? ‘bhāvitattā’tissa vacanīyaṃ. kissa bhāvitattā? catunnaṃ satipaṭṭhānānaṃ, catunnaṃ sammappadhānānaṃ, catunnaṃ iddhipādānaṃ, pañcannaṃ indriyānaṃ, pañcannaṃ balānaṃ, sattannaṃ bojjhaṅgānaṃ, ariyassa aṭṭhaṅgikassa maggassa.

비구들이여, 수행(修行)을 실천하며 머무는 비구에게 ‘참으로 나에게 집착하지 않음을 원인으로 번뇌들로부터 심(心)이 해탈(解脫)하기를!’이라는 원함이 생길지 않더라도 집착하지 않음을 원인으로 번뇌들로부터 심(心)이 해탈(解脫)한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수행(修行)되었음이라고 말해야 한다. 무엇이 수행되었는가? 사념처(四念處), 사정근(四正勤), 사여의족(四如意足), 오근(五根), 오력(五力), 칠각지(七覺支), 팔정도(八正道)이다.

“seyyathāpi, bhikkhave, kukkuṭiyā aṇḍāni aṭṭha vā dasa vā dvādasa vā. tānassu kukkuṭiyā sammā adhisayitāni, sammā pariseditāni, sammā paribhāvitāni. kiñcāpi tassā kukkuṭiyā na evaṃ icchā uppajjeyya — ‘aho vata me kukkuṭapotakā pādanakhasikhāya vā mukhatuṇḍakena vā aṇḍakosaṃ padāletvā sotthinā abhinibbhijjeyyun’ti, atha kho bhabbāva te kukkuṭapotakā pādanakhasikhāya vā mukhatuṇḍakena vā aṇḍakosaṃ padāletvā sotthinā abhinibbhijjituṃ. taṃ kissa hetu? tathā hi, bhikkhave, kukkuṭiyā aṇḍāni sammā adhisayitāni, sammā pariseditāni, sammā paribhāvitāni. evamevaṃ kho, bhikkhave, bhāvanaṃ anuyuttassa bhikkhuno viharato kiñcāpi na evaṃ icchā uppajjeyya — ‘aho vata me anupādāya āsavehi cittaṃ vimucceyyā’ti, atha khvassa anupādāya āsavehi cittaṃ vimuccati. taṃ kissa hetu? ‘bhāvitattā’tissa vacanīyaṃ. kissa bhāvitattā? catunnaṃ satipaṭṭhānānaṃ ... pe ... ariyassa aṭṭhaṅgikassa maggassa.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암탉에게 여덟 또는 열 또는 열두 개의 알이 있다. 그것들은 암탉에 의해 바르게 품어지고, 바르게 열을 받고, 바르게 다루어질 것이다. 그 암탉에게 ‘참으로 나의 병아리들이 발톱 끝이나 부리로 알의 껍질을 깨고 안전하게 태어나기를!’이라는 원함이 생기지 않을지라도 그 병아리들이 발톱 끝이나 부리로 알의 껍질을 깨고 안전하게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거기서, 비구들이여, 달걀들은 암탉에 의해 바르게 품어지고, 바르게 열을 받고, 바르게 다루어졌다. 이처럼, 비구들이여, 수행(修行)을 실천하며 머무는 비구에게 ‘참으로 나에게 집착하지 않음을 원인으로 번뇌들로부터 심(心)이 해탈(解脫)하기를!’이라는 원함이 생길지 않더라도 집착하지 않음을 원인으로 심(心)이 해탈(解脫)한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수행(修行)되었음이라고 말해야 한다. 무엇이 수행되었는가? 사념처(四念處), 사정근(四正勤), 사여의족(四如意足), 오근(五根), 오력(五力), 칠각지(七覺支), 팔정도(八正道)이다.

“seyyathāpi, bhikkhave, phalagaṇḍassa vā phalagaṇḍantevāsikassa vā dissanteva vāsijaṭe aṅgulipadāni dissati aṅguṭṭhapadaṃ. no ca khvassa evaṃ ñāṇaṃ hoti — ‘ettakaṃ me ajja vāsijaṭassa khīṇaṃ, ettakaṃ hiyyo, ettakaṃ pare’ti, atha khvassa khīṇe ‘khīṇa’nteva ñāṇaṃ hoti. evamevaṃ kho, bhikkhave, bhāvanaṃ anuyuttassa bhikkhuno viharato kiñcāpi na evaṃ ñāṇaṃ hoti — ‘ettakaṃ me ajja āsavānaṃ khīṇaṃ, ettakaṃ hiyyo, ettakaṃ pare’ti, atha khvassa khīṇe ‘khīṇa’nteva ñāṇaṃ hoti.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석공이나 석공의 제자가 도끼자루를 보면서 손가락 자국들이나 엄지의 흔적을 본다. 그리고 ‘오늘은 이만큼 도끼자루가 닳았다. 어제는 이만큼, 그전에는 이만큼’이라는 앎이 없다. 그러나 닳았을 때 닳았다는 앎이 있다. 이처럼, 비구들이여, 수행(修行)을 실천하며 머무는 비구에게 ‘오늘은 이만큼 번뇌가 부서졌다. 어제는 이만큼, 그전에는 이만큼’이라는 앎이 없다 할지라도 그러나 다함에서 다했다는 앎이 있다.

“seyyathāpi, bhikkhave, sāmuddikāya nāvāya vettabandhanabaddhāya cha māsāni udake pariyādāya hemantikena thale ukkhittāya vātātapaparetāni bandhanāni, tāni pāvussakena meghena abhippavuṭṭhāni appakasireneva parihāyanti, pūtikāni bhavanti. evamevaṃ kho, bhikkhave, bhāvanaṃ anuyuttassa bhikkhuno viharato appakasireneva saṃyojanāni paṭippassambhanti, pūtikāni bhavantī”ti. sattamaṃ.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바다를 항해하는 줄기를 엮은 밧줄로 만든 배가 우기 동안 물에서 보낸 뒤에 겨울에 뭍에 닿으면 줄기를 엮은 밧줄들은 바람과 열에 닳아 있다. 우기 동안 비를 맞은 그것들은 쉽게 완화되고, 썩어버린다. 이처럼, 비구들이여, 수행을 실천하며 머무는 비구에게 족쇄들은 쉽게 완화되고 썩어버린다.

Comments

보인 2024.11.06 18:1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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