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paṭhamalokadhammasuttaṃ (AN 8.5)[세상의 법 경1]
5. paṭhamalokadhammasuttaṃ (AN 8.5)[세상의 법 경1]
비구들이여, 이 여덟 가지 세상의 법들이 세상을 돌고 돈다. 또한 세상은 여덟 가지 세상의 법에서 돌고 돈다. 무엇이 여덟인가? 얻음과 잃음, 명성과 악명, 비난과 칭찬, 즐거움과 괴로움이다. 비구들이여, 이 여덟 가지 세상의 법들이 세상을 돌고 돈다. 또한 세상은 여덟 가지 세상의 법에서 돌고 돈다.
“lābho alābho ca yasāyaso ca,
nindā pasaṃsā ca sukhaṃ dukhañca.
ete aniccā manujesu dhammā,
asassatā vipariṇāmadhammā.
얻음과 잃음, 명성과 악명,
비난과 칭찬, 즐거움과 괴로움
인간에게서 이것들은 무상(無常)한 법들이니
영원하지 않고 변화하는 것이다.
“ete ca ñatvā satimā sumedho,
avekkhati vipariṇāmadhamme.
iṭṭhassa dhammā na mathenti cittaṃ,
aniṭṭhato no paṭighātameti.
이것들을 알아서 사띠 하는 현명한 자는
변화하는 것들에 대해 마주 본다.
마음에 드는 것들은 심(心)을 흔들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저항하지 않는다.
“tassānurodhā atha vā virodhā,
vidhūpitā atthaṅgatā na santi.
padañca ñatvā virajaṃ asokaṃ,
sammappajānāti bhavassa pāragū”ti.
그에게는 순응과 반발이
흩어지고 사라져 존재하지 않는다.
오염 없고 슬픔 없는 경지를 알아서
존재의 넘어섬을 바르게 꿰뚫어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