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jīvakasuttaṃ (AN 8.26-지와까 경)
3. gahapativaggo, 6. jīvakasuttaṃ (AN 8.26-지와까 경)
한때 세존은 라자가하에서 지와까의 암바 숲에 머물렀다. 그때 지와까 꼬마라밧짜가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세존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지와까 꼬마라밧짜는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ㅡ “대덕이시여, 어떻게 남신자(男信者)가 됩니까?” “지와까여, 의지처인 부처님에게로 가고, 의지처인 가르침에게로 가고, 의지처인 성자들에게로 갈 때 ㅡ 지와까여, 이렇게 남신자(男信者)가 된다.”
“그러면, 대덕이시여, 어떻게 계(戒)를 갖춘 남신자가 됩니까?” “지와까여, 남신자가 생명을 해치는 행위로부터 피하고,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행위로부터 피하고, 음행(淫行)에 대한 삿된 행위로부터 피하고, 거짓을 말하는 행위로부터 피하고, 술과 발효액 등 취하게 하는 것으로 인한 방일한 머묾으로부터 피할 때 ㅡ 지와까여, 이렇게 계(戒)를 갖춘 남신자(男信者)가 된다.”
“대덕이시여, 어떻게 남신자가 자기의 이익은 위하지만 남의 이익은 위하지 않는 실천을 하는 자가 됩니까?”
“지와까여, 남신자가 ①자기만 믿음을 갖추고 남에게는 믿음을 갖추도록 부추기지 않는다. ②자기만 계를 갖추고 남에게는 계를 갖추도록 부추기지 않는다. ③자기만 보시를 갖추고 남에게는 보시를 갖추도록 부추기지 않는다. ④-1)자기만 비구를 만나기를 좋아하고 남에게는 비구를 만날 것을 부추기지 않는다. ④-2)자기만 정법을 듣기를 좋아하고 남에게는 정법을 바라도록 부추기지 않는다. ④-3)자기만 들은 법을 마음에 새기고 남에게는 법을 마음에 새기도록 부추기지 않는다. ④-4)자기만 들은 법의 의미를 검증하고 남에게는 의미를 검증하도록 부추기지 않는다. ④-5)자기만 의미와 법을 이해한 뒤에 가르침에 일치하는 법을 실천하고 남에게는 가르침에 일치하는 법을 실천하도록 부추기지 않는다. 지와까여, 이렇게 남신자가 자기의 이익은 위하지만 남의 이익은 위하지 않는 실천을 하는 자가 된다.”
“대덕이시여, 어떻게 남신자가 자기의 이익도 위하고 남의 이익도 위하는 실천을 하는 자가 됩니까?”
“지와까여, 남신자가 ①자기도 믿음을 갖추고 남에게도 믿음을 갖추도록 부추긴다. ②자기도 계를 갖추고 남에게도 계를 갖추도록 부추긴다. ③자기도 보시를 갖추고 남에게도 보시를 갖추도록 부추긴다. ④-1)자기도 비구를 만나기를 좋아하고 남에게도 비구를 만날 것을 부추긴다. ④-2)자기도 정법을 듣기를 좋아하고 남에게도 정법을 바라도록 부추긴다. ④-3)자기도 들은 법을 마음에 새기고 남에게도 법을 마음에 새기도록 부추긴다. ④-4)자기도 들은 법의 의미를 검증하고 남에게도 의미를 검증하도록 부추긴다. ④-5)자기도 의미와 법을 이해한 뒤에 가르침에 일치하는 법을 실천하고 남에게도 가르침에 일치하는 법을 실천하도록 부추긴다. 지와까여, 이렇게 남신자가 자기의 이익도 위하고 남의 이익도 위하는 실천을 하는 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