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gayāsīsasuttaṃ (AN 8.64-가야시사 경)
2. bhūmicālavaggo, 4. gayāsīsasuttaṃ (AN 8.64-가야시사 경)
한때 세존은 가야에서 가야시사에 머물렀다. 거기서 세존은 비구들에게 말했다. ― “비구들이여, 깨달음 이전, 깨닫지 못한 보살이었을 때 나는 빛을 상(想)하였지만, 색(色)들을 보지는 못했다.
비구들이여, 그런 나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만약 내가 빛을 상(想)하고, 색(色)들을 볼 수 있다면, 나의 지(知)와 견(見)은 이렇게 더욱 청정해질 것이다!’라고.
비구들이여, 나중에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머문 나는 빛을 상(想)하고, 색(色)들을 보았다. 그러나 그 신들과 함께 지내고, 대화하고, 토론하지는 못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런 나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만약 내가 빛을 상(想)하고, 색(色)들을 보고, 그 신들과 함께 지내고, 대화하고, 토론할 수 있다면, 나의 지(知)와 견(見)은 이렇게 더욱 청정해질 것이다!’라고.
비구들이여, 나중에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머문 나는 빛을 상(想)하고, 색(色)들을 보고, 그 신들과 함께 지내고, 대화하고, 토론하였다. 그러나 그 신들을 ‘이 신들은 이런저런 신들의 무리에 속한다.’라고 알지는 못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런 나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만약 내가 빛을 상(想)하고, 색(色)들을 보고, 그 신들과 함께 지내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그 신들을 ‘이 신들은 이런저런 신들의 무리에 속한다.’라고 알 수 있다면, 나의 지(知)와 견(見)은 이렇게 더욱 청정해질 것이다!’라고.
비구들이여, 나중에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머문 나는 빛을 상(想)하고, 색(色)들을 보고, 그 신들과 함께 지내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그 신들을 ‘이 신들은 이런저런 신들의 무리에 속한다.’라고 알았다. 그러나 그 신들을 ‘이 신들은 이런 업(業)의 보(報)에 의해 여기에서 죽어서 거기에 태어났다.’라고 알지는 못하였다. … ‘이 신들은 이런 업(業)의 보(報)에 의해 여기에서 죽어서 거기에 태어났다.’라고 알았다. 그러나 그 신들을 ‘이 신들은 이런 업(業)의 보(報)에 의해 이런 음식을 먹고, 이런 즐거움과 괴로움을 경험한다.’라고 알지는 못하였다. … ‘이 신들은 이런 업(業)의 보(報)에 의해 이런 음식을 먹고, 이런 즐거움과 괴로움을 경험한다.’라고 알았다. 그러나 이 신들을 ‘이 신들은 이런 긴 수명을 가지고, 이렇게 오래 머문다.’라고 알지는 못하였다. … 이 신들을 ‘이 신들은 이런 긴 수명을 가지고, 이렇게 오래 머문다.’라고 알았다. 그러나 그 신들을 ‘내가 이 신들과 예전에 함께 살았었는지, 예전에 함께 살지 않았었는지’라고 알지는 못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런 나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만약 내가 빛을 상(想)하고, 색(色)들을 보고, 그 신들과 함께 지내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그 신들을 ‘이 신들은 이런저런 신들의 무리에 속한다.’라고 알고, ‘이 신들은 이런 업(業)의 보(報)에 의해 여기에서 죽어서 거기에 태어났다.’라고 알고, 그 신들을 ‘이 신들은 이런 업(業)의 보(報)에 의해 이런 음식을 먹고, 이런 즐거움과 괴로움을 경험한다.’라고 알고, 그 신들을 ‘이 신들은 이런 긴 수명을 가지고, 이렇게 오래 머문다.’라고 알고, 그 신들을 ‘내가 이 신들과 예전에 함께 살았었는지, 예전에 함께 살지 않았었는지’라고 알 수 있다면, 나의 지(知)와 견(見)은 이렇게 더욱 청정해질 것이다!’라고.
비구들이여, 나중에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머문 나는 ①빛을 상(想)하고, ②색(色)들을 보고, ③그 신들과 함께 지내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④그 신들을 ‘이 신들은 이런저런 신들의 무리에 속한다.’라고 알고, ⑤그 신들을 ‘이 신들은 이런 업(業)의 보(報)에 의해 여기에서 죽어서 거기에 태어났다.’라고 알고, ⑥그 신들을 ‘이 신들은 이런 업(業)의 보(報)에 의해 이런 음식을 먹고, 이런 즐거움과 괴로움을 경험한다.’라고 알고, ⑦그 신들을 ‘이 신들은 이런 긴 수명을 가지고, 이렇게 오래 머문다.’라고 알고, ⑧그 신들을 ‘내가 이 신들과 예전에 함께 살았었는지, 예전에 함께 살지 않았었는지’라고 알았다.
비구들이여, 나에게 높은 신들에 대한 이런 여덟 단계의 연속된 지(知)와 견(見)이 아주 청정해지지 않은 때까지는, 비구들이여, 나는 ‘신과 마라와 범천과 함께하는 세상에서, 사문-바라문과 함께하고 신과 사람과 함께하는 존재를 위해 위 없는 바른 깨달음을 깨달았다.’라고 선언하지 않았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나에게 높은 신들에 대한 이 여덟 단계의 연속된 지(知)와 견(見)이 아주 청정해졌을 때, 비구들이여, ‘나는 신과 함께하고 마라와 함께하고 범천과 함께하는 세상에서, 사문-바라문과 함께하고 신과 사람과 함께하는 존재를 위해 위 없는 바른 깨달음을 깨달았다.’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나에게 지(知)와 견(見)이 생겼다. ― ‘나의 심(心)의 해탈은 흔들리지 않는다. 이것이 태어남의 끝이다. 이제 다시 존재로 이끌리지 않는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