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ññāvimuttasuttaṃ (AN 9.44-혜해탈자 경) 독송용
5. sāmaññavaggo, 3. paññāvimuttasuttaṃ (AN 9.44-혜해탈자 경)
“‘빤냐-위뭇또- 빤냐-위뭇또- ’띠, 아-우소-, 웃짜띠. 낏따-와따- 누 코-, 아-우소-, 빤냐-위뭇또- 웃또- 바가와따-”띠?
“도반이여, ‘혜해탈자(慧解脫者), 혜해탈자’라고 불립니다. 도반이여, 얼마만큼 혜해탈자라고 세존께서는 말씀하셨습니까?”
이다-우소-, 빅쿠 위윗쩨-와 까-메-히 위윗짜 아꾸살레-히 담메-히 사위딱깡 사위짜-랑 위웨-까장 삐-띠수캉 빠타망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빤냐-야 짜 낭 빠자-나-띠. 엣따-와따-삐 코-, 아-우소-, 빤냐-위뭇또- 웃또- 바가와따- 빠리야-예-나
“도반들이여, 여기 비구는 소유의 삶에서 벗어나고, 불선법(不善法)들에서 벗어나서, 위딱까가 있고 위짜라가 있고 떨침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의 초선(初禪)을 성취하여 머뭅니다. 그리고 지혜로써 그것을 분명히 압니다. 이만큼도, 도반들이여, 혜해탈자인데, 단계 지어졌다고 세존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뿌나 짜빠랑, 아-우소-, 빅쿠 위딱까위짜-라-낭 우-빠사마- 앗잣땅 삼빠사-다낭 쩨-따소- 에-꼬-디바-왕 아위딱깡 아위짜-랑 사마-디장 삐-띠수캉 두띠양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빤냐-야 짜 낭 빠자-나-띠. 엣따-와따-삐 코-, 아-우소-, 빤냐-위뭇또- 웃또- 바가와따- 빠리야-예-나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위딱까와 위짜라의 가라앉음으로 인해, 안으로 평온함과 마음의 집중된 상태가 되어, 위딱까도 없고 위짜라도 없이, 삼매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의 제이선(第二禪)을 성취하여 머뭅니다. 그리고 지혜로써 그것을 분명히 압니다. 이만큼도, 도반들이여, 혜해탈자인데, 단계 지어졌다고 세존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뿌나 짜빠랑, 아-우소-, 빅쿠 삐-띠야- 짜 위라-가 우뻭카꼬- 짜 위하라띠 사또- 짜 삼빠자-노-, 수칸짜 까-예-나 빠띠상웨-데-띠, 양 땅 아리야- 아-찍칸띠 — '우뻭-카꼬- 사띠마- 수카위하-리-'띠 따띠양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빤냐-야 짜 낭 빠자-나-띠. 엣따-와따-삐 코-, 아-우소-, 빤냐-위뭇또- 웃또- 바가와따- 빠리야-예-나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기쁨의 바램으로부터 평정하게 머물고, 사띠와 바른 앎을 가지고 몸으로 즐거움을 경험합니다. 성인들이 '평정을 가진 자, 사띠를 가진 자, 즐거움에 머무는 자[사념락주(捨念樂住)].'라고 말하는 제삼선(第三禪)을 성취하여 머뭅니다. 그리고 지혜로써 그것을 분명히 압니다. 이만큼도, 도반들이여, 혜해탈자인데, 단계 지어졌다고 세존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뿌나 짜빠랑, 아-우소-, 빅쿠 수캇사 짜 빠하-나- 둑캇사 짜 빠하-나- 뿝베-와 소-마낫사도-마낫사-낭 앗탕가마- 아둑카마수캉 우뻭카-사띠빠-리숫딩 짜뚯탕 자-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빤냐-야 짜 낭 빠자-나-띠. 엣따-와따-삐 코-, 아-우소-, 빤냐-위뭇또- 웃또- 바가와따- 빠리야-예-나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즐거움의 버림과 괴로움의 버림으로부터, 이미 만족과 불만들의 줄어듦으로부터, 괴로움도 즐거움도 없고 평정과 청정한 사띠[사념청정(捨念淸淨)]의 제사선(第四禪)을 성취하여 머뭅니다. 그리고 지혜로써 그것을 분명히 압니다. 이만큼도, 도반들이여, 혜해탈자인데, 단계 지어졌다고 세존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뿌나 짜빠랑, 아-우소-, 빅쿠 삽바소- 루-빠산냐-낭 사마띡까마- 빠띠가산냐-낭 앗탕가마- 나-낫따산냐-낭 아마나시까-라- ‘아난또- 아-까-소-’띠 아-까-사-난짜-야따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빤냐-야 짜 낭 빠자-나-띠. 엣따-와따-삐 코-, 아-우소-, 빤냐-위뭇또- 웃또- 바가와따- 빠리야-예-나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완전하게 색상(色想)을 넘어서고, 저항의 상(想)이 줄어들고, 다양한 상(想)을 작의(作意)하지 않음으로부터 ‘무한한 공간’이라는 공무변처(空無邊處)를 성취하여 머뭅니다. 그리고 지혜로써 그것을 분명히 압니다. 이만큼도, 도반들이여, 혜해탈자인데, 단계 지어졌다고 세존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뿌나 짜빠랑, 아-우소-, 빅쿠 삽바소- 아-까-사-난짜-야따낭 사마띡깜마 ‘아난땅 윈냐-난’띠 윈냐-난짜-야따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빤냐-야 짜 낭 빠자-나-띠. 엣따-와따-삐 코-, 아-우소-, 빤냐-위뭇또- 웃또- 바가와따- 빠리야-예-나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공무변처를 완전히 넘어서서 ‘무한한 식(識)’이라는 식무변처(識無邊處)를 성취하여 머뭅니다. 그리고 지혜로써 그것을 분명히 압니다. 이만큼도, 도반들이여, 혜해탈자인데, 단계 지어졌다고 세존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뿌나 짜빠랑, 아-우소-, 빅쿠 삽바소- 윈냐-난짜-야따낭 사마띡깜마 ‘낫티 낀찌-’띠 아-낀짠냐-야따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빤냐-야 짜 낭 빠자-나-띠. 엣따-와따-삐 코-, 아-우소-, 빤냐-위뭇또- 웃또- 바가와따- 빠리야-예-나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식무변처를 완전히 넘어서서 ‘아무것도 없다.’라는 무소유처(無所有處)를 성취하여 머뭅니다. 그리고 지혜로써 그것을 분명히 압니다. 이만큼도, 도반들이여, 혜해탈자인데, 단계 지어졌다고 세존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뿌나 짜빠랑, 아-우소-, 빅쿠 삽바소- 아-낀짠냐-야따낭 사마띡깜마 네-와산냐-나-산냐-야따낭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빤냐-야 짜 낭 빠자-나-띠. 엣따-와따-삐 코-, 아-우소-, 빤냐-위뭇또- 웃또- 바가와따- 빠리야-예-나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무소유처를 완전히 넘어서서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를 성취하여 머뭅니다. 그리고 지혜로써 그것을 분명히 압니다. 이만큼도, 도반들이여, 혜해탈자인데, 단계 지어졌다고 세존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뿌나 짜빠랑, 아-우소-, 빅쿠 삽바소- 네-와산냐-나-산냐-야따낭 사마띡깜마 산냐-웨-다이따니로-당 우빠삼빳자 위하라띠. 빤냐-야 짯사 디스와- 아-사와- 빠릭키-나- 혼띠. 빤냐-야 짜 낭 빠자-나-띠. 엣따-와따-삐 코-, 아-우소-, 빤냐-위뭇또- 웃또- 바가와따- 닙빠리야-예-나-”띠
다시, 도반들이여, 비구는 비상비비상처를 완전히 넘어서서 상수멸(想受滅)을 성취하여 머뭅니다. 그리고 지혜로써 보아 번뇌들이 다합니다. 또한, 지혜로써 그것을 분명히 압니다. 이만큼도, 도반들이여, 혜해탈자인데, 단계 지어지지 않았다고 세존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