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cetasovinibandhasuttaṃ (AN 9.72-심(心)의 속박 경)
2. satipaṭṭhānavaggo, 10. cetasovinibandhasuttaṃ (AN 9.72-심(心)의 속박 경)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심(心)의 속박이 있다. 어떤 다섯 가지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소유의 사유에 대한 탐(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관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갈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갈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비구들이여, 소유의 사유에 대한 탐(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관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갈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갈애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 비구의 심(心)은 노력으로, 실천으로, 지속으로, 정진으로 기울지 않는다. 이렇게 심(心)이 노력으로, 실천으로, 지속으로, 정진으로 기울지 않는 것이 첫 번째 심(心)의 속박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몸에 대한 탐(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 색(色)에 대한 탐(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원하는 만큼 배불리 먹은 뒤에 누워있는 즐거움, 옆구리를 대고 있는 즐거움, 조는 즐거움에 빠져 머문다. ‘나는 이런 계(戒)나 관행이나 고행이나 범행으로 신(神)이나 어떤 신(神)이 될 것이다.’라고 어떤 신(神)들의 무리를 지향하면서 범행(梵行)을 실천한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런 계(戒)나 의무나 고행이나 범행으로 신(神)이나 어떤 신(神)이 될 것이다.’라고 어떤 신(神)들의 무리를 지향하면서 범행(梵行)을 실천하는 그 비구의 심(心)은 노력으로, 실천으로, 지속으로, 정진으로 기울지 않는다. 이렇게 심(心)이 노력으로, 실천으로, 지속으로, 정진으로 기울지 않는 것이 다섯 번째 심(心)의 속박이다. 이것이 다섯 가지 심(心)의 속박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심(心)의 속박을 버리기 위해 사념처(四念處)를 닦아야 한다. 어떤 네 가지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신(身)을 이어보면서 신(身)에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慳貪)과 고뇌(苦惱)를 제거한다. 수(受)를 이어보면서 수(受)에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慳貪)과 고뇌(苦惱)를 제거한다. 심(心)을 이어보면서 심(心)에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慳貪)과 고뇌(苦惱)를 제거한다.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