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pañcaṅgasuttaṃ (AN 10.12-다섯 가지 요소 경)
2. nāthavaggo, 2. pañcaṅgasuttaṃ (AN 10.12-다섯 가지 요소 경)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요소를 버리고, 다섯 가지 요소를 갖춘 비구는 이 법(法)과 율(律)에서 ‘완전히 성취한 최상의 사람’이라고 불린다. 어떻게, 비구들이여, 비구는 다섯 가지 요소를 버렸는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소유의 관심이 버려지고, 진에(瞋恚)가 버려지고, 해태-혼침이 버려지고, 들뜸-후회가 버려지고, 의심이 버려졌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비구는 다섯 가지 요소를 버렸다.
어떻게, 비구들이여, 비구는 다섯 가지 요소를 갖췄는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유학(有學)의 계온(戒蘊)을 갖추고, 유학의 정온(定蘊)을 갖추고, 유학의 혜온(慧蘊)을 갖추고, 유학의 해탈온(解脫蘊)을 갖추고, 유학의 해탈지견온(解脫知見蘊)을 갖췄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비구는 다섯 가지 요소를 갖췄다.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요소를 버리고, 다섯 가지 요소를 갖춘 비구는 이 법(法)과 율(律)에서 ‘완전히 성취한 최상의 사람’이라고 불린다.
“kāmacchando ca byāpādo, thinamiddhañca bhikkhuno.
uddhaccaṃ vicikicchā ca, sabbasova na vijjati.
비구에게 소유의 관심과 진에(瞋恚), 해태-혼침과 들뜸과 의심이
모든 점에서 보이지 않는다.
“asekhena ca sīlena, asekhena samādhinā.
vimuttiyā ca sampanno, ñāṇena ca tathāvidho.
유학(有學)의 계와 유학의 삼매와
해탈(解脫)과 그것에 대한 앎을 갖춘 자,
“sa ve pañcaṅgasampanno, pañca aṅge vivajjayaṃ.
imasmiṃ dhammavinaye, kevalī iti vuccatī”ti. dutiyaṃ.
참으로 다섯 가지 요소를 갖추고 다섯 가지 요소를 버린 그는
이 법(法)과 율(律)에서 ‘완전한 사람’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