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dutiyamahāpañhāsuttaṃ (AN 10.28-큰 질문 경2)
3. mahāvaggo, 8. dutiyamahāpañhāsuttaṃ (AN 10.28-큰 질문 경2)
한때 세존은 까장갈라의 대나무 숲에 머물렀다. 그때 까장갈라에 사는 많은 남신자들이 까장갈라에 사는 비구니에게 왔다. 와서는 까장갈라에 사는 비구니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까장갈라에 사는 남신자들은 까장갈라에 사는 비구니에게 이렇게 말했다. ㅡ
“스님, 세존께서는 큰 질문에 대해 이것을 말씀하셨습니다. ㅡ ‘하나의 질문, 하나의 요약, 하나의 설명이 있다. 둘의 질문, 둘의 요약, 둘의 설명이 있다. 셋의 질문, 셋의 요약, 셋의 설명이 있다. 넷의 질문, 넷의 요약, 넷의 설명이 있다. 다섯의 질문, 다섯의 요약, 다섯의 설명이 있다. 여섯의 질문, 여섯의 요약, 여섯의 설명이 있다. 일곱의 질문, 일곱의 요약, 일곱의 설명이 있다. 여덟의 질문, 여덟의 요약, 여덟의 설명이 있다. 아홉의 질문, 아홉의 요약, 아홉의 설명이 있다. 열의 질문, 열의 요약, 열의 설명이 있다.’라고. 스님, 세존께서 간략히 말씀하신 이 말씀의 상세한 뜻을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라고.
“도반들이여, 이것을 세존의 곁에서 듣지 않고 받지 않았습니다. 의(意)를 닦아야 하는 비구들의 곁에서 듣지 않고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나에게 생각되는 것을 듣고 잘 사고하십시오. 나는 말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스님.”이라고 까장갈라에 사는 남신자들은 까장갈라에 사는 비구니에게 대답했다. 까장갈라에 사는 비구니는 이렇게 말했다. ㅡ
‘하나의 질문, 하나의 요약, 하나의 설명이 있다.’라고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무엇을 연(緣)하여 말씀하셨습니까? 도반들이여, 하나의 법에 대해 바르게 염오(厭惡)하고, 바르게 이탐(離貪)하고, 바르게 해탈(解脫)하고, 바르게 끝을 보는 비구는 바르게 뜻을 관통한 뒤에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어떤 하나의 법에 대해서입니까? ‘모든 중생은 자량(資糧)으로 유지된다.’ ㅡ 도반들이여, 이 하나의 법에 대해 바르게 염오(厭惡)하고, 바르게 이탐(離貪)하고, 바르게 해탈(解脫)하고, 바르게 끝을 보는 비구는 바르게 뜻을 관통한 뒤에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하나의 질문, 하나의 요약, 하나의 설명이 있다.’라고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이것을 연(緣)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둘의 질문, 둘의 요약, 둘의 설명이 있다.’라고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무엇을 연(緣)하여 말씀하셨습니까? 도반들이여, 둘의 법에 대해 바르게 염오(厭惡)하고, 바르게 이탐(離貪)하고, 바르게 해탈(解脫)하고, 바르게 끝을 보는 비구는 바르게 뜻을 관통한 뒤에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어떤 둘의 법에 대해서입니까? 식(識)과 명색(名色) … 어떤 셋의 법에 대해서입니까? 세 가지 수(受)[느낌-경험] ㅡ 도반들이여, 이 셋의 법에 대해 바르게 염오(厭惡)하고, 바르게 이탐(離貪)하고, 바르게 해탈(解脫)하고, 바르게 끝을 보는 비구는 바르게 뜻을 관통한 뒤에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셋의 질문, 셋의 요약, 셋의 설명이 있다.’라고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이것을 연(緣)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넷의 질문, 넷의 요약, 넷의 설명이 있다.’라고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무엇을 연(緣)하여 말씀하셨습니까? 도반들이여, 넷의 법에 대해 바르게 염오(厭惡)하고, 바르게 이탐(離貪)하고, 바르게 해탈(解脫)하고, 바르게 끝을 보는 비구는 바르게 뜻을 관통한 뒤에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어떤 넷의 법에 대해서입니까? 사념처(四念處) ㅡ 도반들이여, 이 넷의 법에 대해 바르게 염오(厭惡)하고, 바르게 이탐(離貪)하고, 바르게 해탈(解脫)하고, 바르게 끝을 보는 비구는 바르게 뜻을 관통한 뒤에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넷의 질문, 넷의 요약, 넷의 설명이 있다.’라고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이것을 연(緣)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다섯의 질문, 다섯의 요약, 다섯의 설명이 있다.’라고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무엇을 연(緣)하여 말씀하셨습니까? 도반들이여, 다섯의 법에 대해 바르게 염오(厭惡)하고, 바르게 이탐(離貪)하고, 바르게 해탈(解脫)하고, 바르게 끝을 보는 비구는 바르게 뜻을 관통한 뒤에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어떤 다섯의 법에 대해서입니까? 오근(五根)[다섯 가지 기능] … 어떤 여섯의 법에 대해서입니까? 여섯 가지 해방(解放)되어야 하는 요소 … 어떤 일곱의 법에 대해서입니까? 칠각지(七覺支) … 어떤 여덟의 법에 대해서입니까?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팔정도(八正道)] ㅡ 도반들이여, 이 여덟의 법에 대해 바르게 염오(厭惡)하고, 바르게 이탐(離貪)하고, 바르게 해탈(解脫)하고, 바르게 끝을 보는 비구는 바르게 뜻을 관통한 뒤에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여덟의 질문, 여덟의 요약, 여덟의 설명이 있다.’라고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이것을 연(緣)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아홉의 질문, 아홉의 요약, 아홉의 설명이 있다.’라고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무엇을 연(緣)하여 말씀하셨습니까? 도반들이여, 아홉의 법에 대해 바르게 염오(厭惡)하고, 바르게 이탐(離貪)하고, 바르게 해탈(解脫)하고, 바르게 끝을 보는 비구는 바르게 뜻을 관통한 뒤에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어떤 아홉의 법에 대해서입니까? 아홉 가지 중생의 거주처 ㅡ 도반들이여, 이 아홉의 법에 대해 바르게 염오(厭惡)하고, 바르게 이탐(離貪)하고, 바르게 해탈(解脫)하고, 바르게 끝을 보는 비구는 바르게 뜻을 관통한 뒤에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아홉의 질문, 아홉의 요약, 아홉의 설명이 있다.’라고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이것을 연(緣)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열의 질문, 열의 요약, 열의 설명이 있다.’라고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무엇을 연(緣)하여 말씀하셨습니까? 도반들이여, 열의 법에 대해 바르게 염오(厭惡)하고, 바르게 이탐(離貪)하고, 바르게 해탈(解脫)하고, 바르게 끝을 보는 비구는 바르게 뜻을 관통한 뒤에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어떤 열의 법에 대해서입니까? 열 가지 불선(不善)의 업(業)의 길 ㅡ 도반들이여, 이 열의 법에 대해 바르게 끝을 보고, 바르게 잘 닦여진 심을 가진 비구는 바르게 뜻을 관통한 뒤에 지금여기에서 괴로움을 끝냅니다. ‘열의 질문, 열의 요약, 열의 설명이 있다.’라고 세존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이것을 연(緣)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도반들이여, ‘하나의 질문, 하나의 요약, 하나의 설명이 있다. 둘의 질문, 둘의 요약, 둘의 설명이 있다. 셋의 질문, 셋의 요약, 셋의 설명이 있다. 넷의 질문, 넷의 요약, 넷의 설명이 있다. 다섯의 질문, 다섯의 요약, 다섯의 설명이 있다. 여섯의 질문, 여섯의 요약, 여섯의 설명이 있다. 일곱의 질문, 일곱의 요약, 일곱의 설명이 있다. 여덟의 질문, 여덟의 요약, 여덟의 설명이 있다. 아홉의 질문, 아홉의 요약, 아홉의 설명이 있다. 열의 질문, 열의 요약, 열의 설명이 있다.’라고 세존께서 큰 질문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하신 이것의 상세한 뜻을, 도반이여, 나는 이렇게 압니다. 도반들이여, 원하는 분들은 세존께 가서 이 의미를 다시 여쭈어 보십시오. 그래서 세존께서 설명해 주시는 대로 그것을 명심하십시오.”라고. “알겠습니다, 스님.”이라고 까장갈라에 사는 남신자들은 까장갈라에 사는 비구니의 말에 동의하고 감사한 뒤에 자리에서 일어나 까장갈라에 사는 비구니에게 절하고 오른쪽으로 돈 뒤에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세존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까장갈라에 사는 남신자들은 까장갈라에 사는 비구니와 함께한 우정의 대화를 모두 세존에게 말했다.
“훌륭하고 훌륭합니다, 장자들이여! 장자들이여, 까장갈라에 사는 비구니는 현명합니다. 장자들이여, 까장갈라에 사는 비구니는 큰 지혜를 가졌습니다. 장자들이여, 만약 그대들이 나에게 와서 그 뜻을 물었다고 해도 나 역시 까장갈라에 사는 비구니의 설명처럼 그것을 이렇게 설명했을 것입니다. 그것이 그것의 뜻입니다. 이렇게 그것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