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paṭhamāanandasuttaṃ (AN 10.39-아난다 경1)
4. upālivaggo, 9. paṭhamāanandasuttaṃ (AN 10.39-아난다 경1)
아난다 존자가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세존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난다 존자는 세존에게 “대덕이시여, ‘상가의 분열, 상가의 분열’이라고 불립니다. 어떻게 상가가 분열합니까?”라고 말했다. “여기, 아난다여, 비구들이 비법(非法)을 법(法)이라고 설명하고, 법을 비법이라고 설명한다. 비율(非律)을 율(律)이라고 설명하고, 율을 비율이라고 설명한다. 여래가 설하지 않고 말하지 않은 것을 여래가 설하고 말했다고 설명하고, 여래가 설하고 말한 것을 여래가 설하지 않고 말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여래가 실천하지 않은 것을 여래가 실천했다고 설명하고, 여래가 실천한 것을 여래가 실천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여래가 선언하지 않은 것을 여래가 선언했다고 설명하고, 여래가 선언한 것을 여래가 선언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그들은 이런 열 가지 경우로 산만하고, 뒷걸음질 치고, 어긋나는 행위를 하고, 어긋나는 계목을 암송한다. 이렇게, 아난다여, 상가가 분열한다.”
“그러면 대덕이시여, 화합된 상가를 분열시킨 뒤에 그는 어떻게 됩니까?” “일 겁 동안 지속되는 죄를 쌓는다.” “그러면 대덕이시여, 일 겁 동안 지속되는 죄는 무엇입니까?” “아난다여, 일 겁 동안 지옥에서 고통받는다.” ―
vaggarato adhammaṭṭho, yogakkhemā padhaṃsati.
saṅghaṃ samaggaṃ bhinditvā kappaṃ nirayamhi paccatī”ti. navamaṃ.
“상가를 분열시킨 자는 상실과 비탄의 상태, 지옥에 태어나 일 겁을 머문다.
분열을 꾀하고, 비법(非法)에 머무는 자는 유가안온(瑜伽安穩)에서 멀어진다.
화합된 상가를 분열시킨 뒤에 그는 일 겁 동안 지옥에서 고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