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sakkasuttaṃ (AN 10.46-삭까 경)
5. akkosavaggo, 6. sakkasuttaṃ (AN 10.46-삭까 경)
한때 세존은 삭까에서 까삘라왓투의 니그로다 사원에 머물렀다. 그때 많은 삭까의 남신자들이 포살일에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세존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삭까의 남신자들에게 세존은 “삭까들이여, 그대들은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는가?”라고 말했다. “대덕이시여, 저희는 때로는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고, 때로는 준수하지 않습니다.” “참으로 삭까들이여, 이렇게 두려움이 함께하는 슬픈 삶, 두려움이 함께하는 죽는 삶에서 때로는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고, 때로는 준수하지 않는 그대들에게 손실이고, 큰 손실이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삭까들이여, 여기 사람이 어떤 직업에 의해서든 악(惡)을 행하지 않고 하루에 반 개의 동전을 얻는다면 ‘노력으로 얻는 유능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그렇습니다, 대덕이시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삭까들이여, 여기 사람이 어떤 직업에 의해서든 악(惡)을 행하지 않고 하루에 한 개의 동전을 얻는다면 ‘노력으로 얻는 유능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그렇습니다, 대덕이시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삭까들이여, 여기 사람이 어떤 직업에 의해서든 악(惡)을 행하지 않고 하루에 두 개의 동전을 얻는다면 … 세 개의 동전을 얻는다면 … 네 개의 동전을 얻는다면 … 다섯 개의 동전을 얻는다면 … 여섯 개의 동전을 얻는다면 … 일곱 개의 동전을 얻는다면 … 여덟 개의 동전을 얻는다면 … 아홉 개의 동전을 얻는다면 … 열 개의 동전을 얻는다면 … 스무 개의 동전을 얻는다면 … 서른 개의 동전을 얻는다면 … 마흔 개의 동전을 얻는다면 … 쉰 개의 동전을 얻는다면 … 백 개의 동전을 얻는다면 ‘노력으로 얻는 유능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그렇습니다, 대덕이시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삭까들이여, 그 사람이 매일 매일 백 개의 동전, 천 개의 동전을 얻고, 거듭거듭 얻는 것을 모으면서 백 년의 수명으로 백 년을 산다면 큰 재물 무더기를 얻겠는가?” “그렇습니다, 대덕이시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삭까들이여, 그 사람이 재물을 원인으로, 재물을 인연으로, 재물을 이유로 하룻밤이나 하룻낮, 밤의 절반이나 낮의 절반을 온전한 행복을 경험하면서 머물 수 있겠는가?” “아닙니다, 대덕이시여.” “그 원인은 무엇인가?” “대덕이시여, 소유의 삶은 무상(無常)하고, 헛되고, 거짓이고, 사실 아닌 것입니다.”
“그렇지만, 삭까들이여, 여기 나의 가르침대로 실천하며 십 년을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머무는 나의 제자는 백 년도 만 년도 십만 년도 온전한 행복을 경험하며 머물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일래자(一來者)거나 불환자(不還者)거나 진실로 예류자(預流者)가 된다. 삭까들이여, 십 년은 그만두자.
여기 나의 가르침대로 실천하며 구 년을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머무는 나의 제자는 … 팔 년을 … 칠 년을 … 육 년을 … 오 년을 … 사 년을 … 삼 년을 … 이 년을 … 일 년을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머무는 나의 제자는 백 년도 만 년도 십만 년도 온전한 행복을 경험하며 머물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일래자(一來者)거나 불환자(不還者)거나 진실로 예류자(預流者)가 된다. 삭까들이여, 일 년은 그만두자.
여기 나의 가르침대로 실천하며 열 달을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머무는 나의 제자는 백 년도 만 년도 십만 년도 온전한 행복을 경험하며 머물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일래자(一來者)거나 불환자(不還者)거나 진실로 예류자(預流者)가 된다. 삭까들이여, 열 달은 그만두자.
여기 나의 가르침대로 실천하며 아홉 달을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머무는 나의 제자는 … 여덟 달을 … 일곱 달을 … 여섯 달을 … 다섯 달을 … 네 달을 … 세 달을 … 두 달을 … 한 달을 … 반 달을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머무는 나의 제자는 백 년도 만 년도 십만 년도 온전한 행복을 경험하며 머물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일래자(一來者)거나 불환자(不還者)거나 진실로 예류자(預流者)가 된다. 삭까들이여, 반 달은 그만두자.
여기 나의 가르침대로 실천하며 열 주야를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머무는 나의 제자는 백 년도 만 년도 십만 년도 온전한 행복을 경험하며 머물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일래자(一來者)거나 불환자(不還者)거나 진실로 예류자(預流者)가 된다. 삭까들이여, 열 주야는 그만두자.
여기 나의 가르침대로 실천하며 아홉 주야를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머무는 나의 제자는 … 여덟 주야를 … 일곱 주야를 … 여섯 주야를 … 다섯 주야를 … 네 주야를 … 세 주야를 … 두 주야를 … 하루 주야를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단호한 의지를 가지고 머무는 나의 제자는 백 년도 만 년도 십만 년도 온전한 행복을 경험하며 머물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일래자(一來者)거나 불환자(不還者)거나 진실로 예류자(預流者)가 된다. 참으로 삭까들이여, 이렇게 두려움이 함께하는 슬픈 삶, 두려움이 함께하는 죽는 삶에서 때로는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고, 때로는 준수하지 않는 그대들에게 손실이고, 큰 손실이다.” “대덕이시여, 저희는 오늘부터 여덟 요소를 갖춘 포살을 준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