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dutiyādhammasuttaṃ (AN 10.114-비법 경2)
(12) 2. paccorohaṇivaggo, 2. dutiyādhammasuttaṃ (AN 10.114-비법 경2)
비구들이여, 비법과 법을 알아야 하고, 손해와 이익을 알아야 한다. 비법과 법을 알고서, 손해와 이익을 알고서 법대로 이익되는 대로 실천해야 한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비법이고 무엇이 법인가? 무엇이 손해이고 무엇이 이익인가?
비구들이여, 삿된 견해는 비법이고, 바른 견해는 법이다. 그리고 삿된 견해를 조건으로 다양한 악한 불선법들이 생기는 것이 손해이고, 바른 견해를 조건으로 다양한 선법들이 닦아져 완성되는 것이 이익이다.
비구들이여, 삿된 사유는 비법이고, 바른 사유는 법이다. 그리고 삿된 사유를 조건으로 다양한 악한 불선법들이 생기는 것이 손해이고, 바른 사유를 조건으로 다양한 선법들이 닦아져 완성되는 것이 이익이다.
비구들이여, 삿된 말은 비법이고, 바른 말은 법이다. 그리고 삿된 말을 조건으로 다양한 악한 불선법들이 생기는 것이 손해이고, 바른말을 조건으로 다양한 선법들이 닦아져 완성되는 것이 이익이다.
비구들이여, 삿된 행위는 비법이고, 바른 행위는 법이다. 그리고 삿된 행위를 조건으로 다양한 악한 불선법들이 생기는 것이 손해이고, 바른 행위를 조건으로 다양한 선법들이 닦아져 완성되는 것이 이익이다.
비구들이여, 삿된 생활은 비법이고, 바른 생활은 법이다. 그리고 삿된 생활을 조건으로 다양한 악한 불선법들이 생기는 것이 손해이고, 바른 생활을 조건으로 다양한 선법들이 닦아져 완성되는 것이 이익이다.
비구들이여, 삿된 노력은 비법이고, 바른 노력은 법이다. 그리고 삿된 노력을 조건으로 다양한 악한 불선법들이 생기는 것이 손해이고, 바른 노력을 조건으로 다양한 선법들이 닦아져 완성되는 것이 이익이다.
비구들이여, 삿된 사띠는 비법이고, 바른 사띠는 법이다. 그리고 삿된 사띠를 조건으로 다양한 악한 불선법들이 생기는 것이 손해이고, 바른 사띠를 조건으로 다양한 선법들이 닦아져 완성되는 것이 이익이다.
비구들이여, 삿된 삼매는 비법이고, 바른 삼매는 법이다. 그리고 삿된 삼매를 조건으로 다양한 악한 불선법들이 생기는 것이 손해이고, 바른 삼매를 조건으로 다양한 선법들이 닦아져 완성되는 것이 이익이다.
비구들이여, 삿된 앎은 비법이고, 바른 앎은 법이다. 그리고 삿된 앎을 조건으로 다양한 악한 불선법들이 생기는 것이 손해이고, 바른 앎을 조건으로 다양한 선법들이 닦아져 완성되는 것이 이익이다.
비구들이여, 삿된 해탈은 비법이고, 바른 해탈은 법이다. 그리고 삿된 해탈을 조건으로 다양한 악한 불선법들이 생기는 것이 손해이고, 바른 해탈을 조건으로 다양한 선법들이 닦아져 완성되는 것이 이익이다.
‘비구들이여, 비법과 법을 알아야 하고, 손해와 이익을 알아야 한다. 비법과 법을 알고서, 손해와 이익을 알고서 법대로 이익되는 대로 실천해야 한다.’라고 말한 것은 이것을 연하여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