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moranivāpasuttaṃ (AN 11.10)[공작 보호구역 경(A11:11)]
Aṅguttara Nikāya, ekādasakanipātapāḷi, 1. nissayavaggo,
10. moranivāpasuttaṃ (AN 11.10)[공작 보호구역 경(A11:11)]
한때 세존은 라자가하에서 모라니와빠 숲의 유행승의 사원에 머물렀다. 거기서 세존은 비구들에게 말했다. ㅡ “비구들이여.”라고. “대덕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에게 대답했다.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ㅡ
“비구들이여, 세 가지 법을 구족한 비구는 완전한 끝에 이른 자이고 완전한 안온(安穩)에 이른 자이고 완전한 범행(梵行)을 갖춘 자이고 완전한 완성에 이른 자이고 신과 인간들 가운데 으뜸이다. 무엇이 세 가지인가? 무학(無學)의 계온(戒蘊)과 무학의 정온(定蘊)과 무학의 혜온(慧蘊) ㅡ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을 구족한 비구는 완전한 끝에 이른 자이고 완전한 안온(安穩)에 이른 자이고 완전한 범행(梵行)을 갖춘 자이고 완전한 완성에 이른 자이고 신과 인간들 가운데 으뜸이다.
비구들이여, 다른 세 가지 법을 구족한 비구는 완전한 끝에 이른 자이고 완전한 안온(安穩)에 이른 자이고 완전한 범행(梵行)을 갖춘 자이고 완전한 완성에 이른 자이고 신과 인간들 가운데 으뜸이다. 무엇이 세 가지인가? 신통(神通)의 비범(非凡)과 신탁(神託)의 비범(非凡)과 교본(敎本)의 비범(非凡) ㅡ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을 구족한 비구는 완전한 끝에 이른 자이고 완전한 안온(安穩)에 이른 자이고 완전한 범행(梵行)을 갖춘 자이고 완전한 완성에 이른 자이고 신과 인간들 가운데 으뜸이다.
비구들이여, 다른 세 가지 법을 구족한 비구는 완전한 끝에 이른 자이고 완전한 안온(安穩)에 이른 자이고 완전한 범행(梵行)을 갖춘 자이고 완전한 완성에 이른 자이고 신과 인간들 가운데 으뜸이다. 무엇이 세 가지인가? 정견(正見)과 정지(正知)와 정해탈(正解脫) ㅡ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을 구족한 비구는 완전한 끝에 이른 자이고 완전한 안온(安穩)에 이른 자이고 완전한 범행(梵行)을 갖춘 자이고 완전한 완성에 이른 자이고 신과 인간들 가운데 으뜸이다.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을 구족한 비구는 완전한 끝에 이른 자이고 완전한 안온(安穩)에 이른 자이고 완전한 범행(梵行)을 갖춘 자이고 완전한 완성에 이른 자이고 신과 인간들 가운데 으뜸이다. 무엇이 둘 가지인가? 명(明)과 행(行)[밝음과 실천] ㅡ 비구들이여, 이런 두 가지 법을 구족한 비구는 완전한 끝에 이른 자이고 완전한 안온(安穩)에 이른 자이고 완전한 범행(梵行)을 갖춘 자이고 완전한 완성에 이른 자이고 신과 인간들 가운데 으뜸이다.
“khattiyo seṭṭho janetasmiṃ, ye gottapaṭisārino.
vijjācaraṇasampanno, so seṭṭho devamānuse”ti.
“sā kho panesā, bhikkhave, sanaṅkumārena gāthā bhāsitā subhāsitā, no dubbhāsitā; atthasaṃhitā, no anatthasaṃhitā; anumatā mayā. ahampi, bhikkhave, evaṃ vadāmi —
“khattiyo seṭṭho janetasmiṃ, ye gottapaṭisārino.
vijjācaraṇasampanno, so seṭṭho devamānuse”ti.
비구들이여, 사낭꾸마라 범천에 의해 게송이 말해졌다.
'가문을 의지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는 끄샤뜨리야가 으뜸이고
신과 인간들 가운데서는 명행족(明行足), 그가 으뜸이다.’라고.
비구들이여, 사낭꾸마라 범천에 의해 말해진 이 게송은 잘 읊어진 것이지 잘못 읊어진 것이 아니다. 잘 말해진 것이지 잘못 말해진 것이 아니고, 의미를 갖춘 것이지 의미를 갖추지 않은 것이 아니다. 나로서도 동의한다. 비구들이여, 나도 이렇게 말한다.
'가문을 의지하는 사람들 가운데서는 끄샤뜨리야가 으뜸이고
신과 인간들 가운데서는 명행족(明行足), 그가 으뜸이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