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cundasuttaṃ (KN 5.5-쭌다 경)
suttanipātapāḷi, 1. uragavaggo, 5. cundasuttaṃ (KN 5.5-쭌다 경)
83. “pucchāmi muniṃ pahūtapaññaṃ, (iti cundo kammāraputto)
buddhaṃ dhammassāmiṃ vītataṇhaṃ.
dvipaduttamaṃ sārathīnaṃ pavaraṃ, kati loke samaṇā tadiṅgha brūhi”.
“지혜 충만한 성자(聖者), 불(佛), 진리의 왕(王), 애(愛)를 여읜 분, 두 가지 경지에 으뜸이신 분, 뛰어난 조어장부(調御丈夫)께 저는 묻습니다.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사문이 있는지 그것을 말해주십시오.”
84. “caturo samaṇā na pañcamatthi, (cundāti bhagavā)
te te āvikaromi sakkhipuṭṭho.
maggajino maggadesako ca, magge jīvati yo ca maggadūsī”.
“네 가지 사문이 있고, 다섯 번째는 없다.
얼굴을 맞대고 질문받은 나는 그들에 대해 그대에게 분명히 알려주겠다.
길을 정복한 자, 길을 지시하는 자, 길에서 사는 자, 길 위의 강도가 있다.”
85. “kaṃ maggajinaṃ vadanti buddhā, (iti cundo kammāraputto)
maggakkhāyī kathaṃ atulyo hoti.
magge jīvati me brūhi puṭṭho, atha me āvikarohi maggadūsiṃ”.
“부처님[불(佛)]들께서는 누가 길을 정복한 자라고 말합니까?
길을 지시하는 자는 어떻게 헤아릴 수 없습니까?
질문받은 분께서는 저에게 길에서 사는 것을 말해주시고, 저에게 길 위의 강도를 분명히 알려주십시오.”
86. “yo tiṇṇakathaṃkatho visallo, nibbānābhirato anānugiddho.
lokassa sadevakassa netā, tādiṃ maggajinaṃ vadanti buddhā.
”의심을 건너고 슬퍼하지 않는 자, 열반(涅槃)을 기뻐하고 갈망하지 않는 자
신(神)과 함께 하는 세상의 지도자, 부처님들은 길을 정복한 자를 이렇게 말한다.
87. “paramaṃ paramanti yodha ñatvā, akkhāti vibhajate idheva dhammaṃ.
taṃ kaṅkhachidaṃ muniṃ anejaṃ, dutiyaṃ bhikkhunamāhu maggadesiṃ.
두 번째로 길을 지시하는 자에 대해
여기, 최상의 것을 최상이라고 알아서, 여기에서 법을 선언하고 분별하고
의심을 자르고 때가 없는 그 성자를 비구들에게 말한다.
88. “yo dhammapade sudesite, magge jīvati saññato satīmā.
anavajjapadāni sevamāno, tatiyaṃ bhikkhunamāhu maggajīviṃ.
세 번째로 길에서 사는 자에 대해
법의 걸음이 잘 설해진 길에서 사는 자, 사띠를 가지고 제어하는 자,
결점 없는 걸음을 실천하는 자라고 비구들에게 말한다.
89. “chadanaṃ katvāna subbatānaṃ, pakkhandī kuladūsako pagabbho.
māyāvī asaññato palāpo, patirūpena caraṃ sa maggadūsī.
올바른 행위라는 덮개를 덮은 뒤에 좋은 행위를 한다고 허풍치고, 가문에 평판을 해치고, 무모하고, 사기 치고, 제어하지 않고, 횡포한 자가 그 길 위의 강도다.
90. “ete ca paṭivijjhi yo gahaṭṭho, sutavā ariyasāvako sapañño.
sabbe netādisāti ñatvā, iti disvā na hāpeti tassa saddhā.
kathaṃ hi duṭṭhena asampaduṭṭhaṃ, suddhaṃ asuddhena samaṃ kareyyā”ti.
그것을 꿰뚫고, 의미를 붙잡고, 지혜가 있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모든 지도자의 지시하는 바를 알고서, 이렇게 본 뒤에 그의 믿음이 퇴보하지 않는다.
참으로 어떻게 더럽혀진 자와 더럽혀지지 않은 자를, 깨끗하지 않은 자와 깨끗한 자를 동등하게 만들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