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아침독송 발췌 250718) 삼보(三寶)를 공경하는 이유[(KN 5.13-보배 경(ratanasuttaṃ) → 왜…
▣ (아침독송 발췌 250718) 삼보(三寶)를 공경하는 이유[(KN 5.13-보배 경(ratanasuttaṃ) → 왜 보배 경일까? ‒ 불교 안에 있는 세 가지 보배)](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OO9ysr0g7k
ratanasuttaṃ (KN 5.13-보배 경)은 불(佛)-법(法)-승(僧) 삼보(三寶)를 공경하는 이유 즉 불(佛-부처님)-법(法-가르침)-승(僧-성자들)은 왜 보배인지 설명합니다.
땅의 존재든 하늘의 존재든 여기 모인 모든 존재는 밤낮으로 헌공하는 인간들을 위해 자애를 행하고, 방일하지 말고 보호하라는 당부로 시작합니다. 12개의 게송을 통해 왜 보배인지 설명한 뒤에 ‘신과 인간의 예배를 받는 여래, 부처님-가르침-성자들을 우리는 공경합니다.’라고 평안하라/설명하라는 3개의 게송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때, 12개의 설명 게송은 ‘etena saccena suvatthi hotu’로 반복되는데,
suvatthi 1 fem. well being; prosperity (for) ►
suvatthi 2 fem. hail!
여서 ‘이런 사실로써 평안하라/설명하라’라고 이중적으로 번역하였습니다. 이 보배로움에 의지해 그대가 평안하고, 또 사람들에게 보배로움을 이렇게 설명하라는 해석입니다.
◐ 불(佛-부처님)-법(法-가르침)-승(僧-성자들)의 보배로움
1. 불(佛-부처님)의 보배로움 ― 3가지 이유
• 이 세상과 저세상의 어떤 재물도, 하늘의 뛰어난 보배도 여래와 견줄 것이 없다.
• 뜨거운 여름의 첫 달에 숲의 덩굴이 꼭대기에 닿듯이 열반으로 이끄는 최상의 이익을 위해 뛰어난 법을 설했다.
• 최고고 최고인 것을 알고 최고인 것을 주고 최고의 것을 불러오는 위없는 분은 뛰어난 법을 설했다.
2. 법(法-가르침)의 보배로움 ― 2가지 이유
• 삼매를 닦은 석가모니가 부서짐과 바램과 불사(不死)와 뛰어남을 얻었을 때, 어떤 것도 그 법과 견줄 수 없다.
• 으뜸인 부처님이 칭찬하고, 사람들이 직접적인 결과를 말하는 청정한 삼매, 그 삼매와 견줄 것은 없다.
3. 승(僧-성자들)의 보배로움 ― 7가지 이유
• 평화로운 사람의 칭찬을 받는 쌍으로는 넷이고 홑으로는 여덟인 이들은
선서(善逝)의 제자로서 보시받을 만한 분들이고, 여기에 주어진 것은 큰 결실이 있다.
• 확고한 의(意)로 고따마의 가르침에 잘 적응하여 소유의 삶에서 벗어난 사람들
최상의 공덕을 얻은 그들은 불사(不死)에 들어 완전한 꺼짐을 성취하여 즐긴다.
• 성문 앞 큰 기둥이 땅에 깊이 묻혀있으면 사방에서 부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성스러운 진리를 분명히 본 고결한 사람은 그와 같다.
• 깊은 지혜로 잘 설해진 성스러운 진리를 설명하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비록 자주 방일하다 해도 그들은 여덟 번째 존재를 붙잡지 않는다.
• 봄을 성취하는 즉시 필연적으로 유신견(有身見)과 의심과 계금취(戒禁取)의 어떤 것이든 세 가지 법이 버려진다. 네 가지 상실과 비탄의 상태에서 벗어나고, 여섯 가지 큰 죄를 짓지 않는다.
• 그가 몸과 말과 의(意)로 어떤 것이든 악업(惡業)을 짓는다 해도 그는 그것을 감출 수 없다. 길을 본 사람에게 불가능하다.
• 심(心)이 미래의 존재를 기뻐하지 않을 때 지난 것은 다하고 새로운 태어남은 없다. 씨앗이 다한 사람, 관심이 자라나지 않는 사람, 지혜로운 그들은 등불이 꺼지듯이 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