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kalahavivādasuttaṃ (KN 5.49-숫따니빠따, 여덟 게송 품-다툼과 분쟁의 경)
4. aṭṭhakavaggo, 11. kalahavivādasuttaṃ (KN 5.49-숫따니빠따, 여덟 게송 품-다툼과 분쟁의 경)
868.
mānātimānā sahapesuṇā ca, kutopahūtā te tadiṅgha brūhi”.
다툼과 분쟁은 어디에서 늘어나는 것인지, 인색과 함께하는 슬픔과 비탄
험담과 함께하는 자기화와 오만, 그것들은 어디서 늘어나는지 말해주십시오.
869.
paridevasokā sahamaccharā ca.
mānātimānā sahapesuṇā ca,
maccherayuttā kalahā vivādā.
vivādajātesu ca pesuṇāni”.
다툼과 분쟁, 인색과 함께하는 슬픔과 비탄, 험담과 함께하는 자기화와 오만은
사랑하는 것 때문에 늘어난다.
다툼과 분쟁은 인색에 묶여있고, 분쟁이 생길 때 험담이 있다.
870.
āsā ca niṭṭhā ca kutonidānā, ye samparāyāya narassa honti”.
세상에서 망(望)들이 접근하는 사랑하는 것들은 무엇이 인연입니까?
다음 생의 사람을 있게 하는 갈망과 완성은 무엇이 인연입니까?
871.
āsā ca niṭṭhā ca itonidānā, ye samparāyāya narassa honti”.
세상에서 망(望)들이 접근하는 사랑하는 것들은 관심이 인연이다.
다음 생의 사람을 있게 하는 갈망과 완성은 이것이 인연이다.
872.
kodho mosavajjañca kathaṃkathā ca, ye vāpi dhammā samaṇena vuttā”.
세상에서 관심은 무엇이 인연이고, 차별은 무엇에서 늘어납니까?
화와 거짓과 의혹에 대해 어떤 법들이 사문에 의해 말해졌습니까?
873.
rūpesu disvā vibhavaṃ bhavañca, vinicchayaṃ kubbati jantu loke.
세상에서 편안함과 불편함이라고 말하는 것, 관심은 그것 가까이에서 생겨난다.
색(色)들에서 존재와 존재에서 벗어남을 본 뒤에 세상에서 사람은 차별을 만든다.
874.
kathaṃkathī ñāṇapathāya sikkhe, ñatvā pavuttā samaṇena dhammā”.
화와 거짓과 의혹은 이런 두 가지 법이 있을 때 생겨난다.
의혹이 있는 자는 앎의 길을 공부해야 한다. 사문의 법들은 알고 나서 말한 것이다.
875.
vibhavaṃ bhavañcāpi yametamatthaṃ, etaṃ me pabrūhi yatonidānaṃ”.
편안함과 불편함은 무엇이 인연이고, 무엇이 없을 때 이들이 없습니까?
존재와 존재에서 벗어남의 의미, 이것에 대해 무엇이 인연인지 저에게 말해주십시오.
876.
vibhavaṃ bhavañcāpi yametamatthaṃ, etaṃ te pabrūmi itonidānaṃ”.
편안함과 불편함은 촉(觸)이 인연이다. 촉이 없을 때 이들이 없다.
존재와 존재에서 벗어남의 의미, 이것에 대해 이것이 인연이라고 그대에게 나는 말한다.
877.
kismiṃ asante na mamattamatthi, kismiṃ vibhūte na phusanti phassā”.
세상에서 촉은 무엇이 인연입니까? 그리고 잡음들은 어디서 늘어납니까?
무엇이 없을 때 아집(我執)이 없습니까? 무엇을 소멸시킬 때 촉들이 닿지 않습니까?
878.
icchāyasantyā na mamattamatthi, rūpe vibhūte na phusanti phassā”.
명(名)과 색(色)을 연(緣)하여 촉(觸)이 있다. 원함이 잡음의 인연이다.
원함이 없을 때 아집이 없다. 색(色)을 소멸시킬 때 촉들이 닿지 않는다.
879.
etaṃ me pabrūhi yathā vibhoti, taṃ jāniyāmāti me mano ahu”.
무엇을 실현하는 자에게 색(色)이 없게 됩니까? 고(苦)와 락(樂)도 어떻게 없게 됩니까?
없게 되는 방법을 저에게 말해주십시오. 우리가 그것을 알아야 한다는 마음이 저에게 있습니다.
880.
evaṃsametassa vibhoti rūpaṃ, saññānidānā hi papañcasaṅkhā”.
상(想)에 대한 상(想)도 가지지 않고, 상(想)에서 벗어남에 대한 상(想)도 가지지 않고, 비상(非想)을 가진 자도 아니고, 파괴된 상(想)을 가진 자도 아니다. 이런 것을 실현한 자에게 색(色)이 없게 된다. 참으로 상(想)을 인연으로 희론의 헤아림이 있다.
881.
aññaṃ taṃ pucchāma tadiṅgha brūhi.
ettāvataggaṃ nu vadanti heke,
yakkhassa suddhiṃ idha paṇḍitāse.
udāhu aññampi vadanti etto.
우리가 질문한 것을 우리에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다른 것을 묻겠습니다. 대답해 주십시오.
이 세상에서 어떤 현자들은 이만큼이 약카의 청정 가운데 으뜸이라고 말합니까? 아니면 이 세상 밖의 다른 것도 말합니까?
882.
tesaṃ paneke samayaṃ vadanti, anupādisese kusalā vadānā.
이 세상에서 어떤 현자들은 이만큼이 약카의 청정 가운데 으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들 가운데 어떤 현자들은 삶을 유지케 하는 자량이 없을[무여(無餘)] 때 유익이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약카의 청정 가운데 으뜸인) 경우를 말한다.
883.
ñatvā vimutto na vivādameti, bhavābhavāya na sameti dhīro”ti.
그것이 의지라고 안 뒤에, 의지들을 알아서 관찰하여 해탈한 그 성자는 알기 때문에 분쟁하지 않는다. 지혜로운 사람은 존재와 존재하지 않음을 비교하지 않는다.
kalahavivādasuttaṃ ekādasamaṃ niṭṭhita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