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nandamāṇavapucchā (KN 5.62-젊은 바라문 난다의 질문)
5. pārāyanavaggo, 7. nandamāṇavapucchā (KN 5.62-젊은 바라문 난다의 질문)
janā vadanti tayidaṃ kathaṃsu.
ñāṇūpapannaṃ no muniṃ vadanti, udāhu ve jīvitenūpapannaṃ”.
(이렇게 난다 존자가 말함) ‘세상에는 성자들이 있다.’라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이것은 참으로 어떻게 말하는 것입니까? 저희가 말하는 성자는 앎을 갖춘 자입니까? 아니면 생활을 갖춘 자입니까?
munīdha nanda kusalā vadanti.
visenikatvā anīghā nirāsā, caranti ye te munayoti brūmi”.
난다여, 견해에 의해서도 아니고, 배움에 의해서도 아니고, 앎에 의해서도 아니고, (계(戒)와 관행에 의해서도 아니고,) 유익을 갖춘 사람을 세상에서는 성자라고 말한다.
적을 만들지 않으면서 고통 없고, 갈망 없이 행하는 사람을 성자라고 나는 말한다.
diṭṭhassutenāpi vadanti suddhiṃ.
sīlabbatenāpi vadanti suddhiṃ, anekarūpena vadanti suddhiṃ.
kaccissu te bhagavā tattha yatā carantā, atāru jātiñca jarañca mārisa.
pucchāmi taṃ bhagavā brūhi me taṃ”.
(이렇게 난다 존자가 말함) 세존이시여, 견해와 배움에 의해 청정을 말하고,
계와 관행에 의해 청정을 말하고, 다양한 것에 의해 청정을 말하는 이런 사문-바라문들
자신을 제어하며 세상에서 살아가는 그들은 누구든지, 선생님이시여,
늙음과 죽음을 건넜습니까? 저는 묻습니다. 세존께서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diṭṭhassutenāpi vadanti suddhiṃ.
sīlabbatenāpi vadanti suddhiṃ, anekarūpena vadanti suddhiṃ.
kiñcāpi te tattha yatā caranti, nāriṃsu jātijaranti brūmi”.
(‘난다여’라고 세존이 말함) 견해와 배움에 의해 청정을 말하고,
계와 관행에 의해 청정을 말하고, 다양한 것에 의해 청정을 말하는 이런 사문-바라문들
그들이 세상에서 자신을 제어하며 살아간다 해도
늙음과 죽음을 떠나지 못했다고 나는 말한다.
diṭṭhassutenāpi vadanti suddhiṃ.
sīlabbatenāpi vadanti suddhiṃ, anekarūpena vadanti suddhiṃ.
te ce muni brūsi anoghatiṇṇe, atha ko carahi devamanussaloke.
atāri jātiñca jarañca mārisa, pucchāmi taṃ bhagavā brūhi me taṃ”.
(이렇게 난다 존자가 말함) 견해와 배움에 의해 청정을 말하고,
계와 관행에 의해 청정을 말하고, 다양한 것에 의해 청정을 말하는 이런 사문-바라문들
그들이 폭류를 건너지 못했다고 성자께서 말씀하시면,
신과 인간의 세상에서 이제 누가 늙음과 죽음을 건넜는지
선생님, 저는 묻습니다. 세존께서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jātijarāya nivutāti brūmi.
ye sīdha diṭṭhaṃva sutaṃ mutaṃ vā, sīlabbataṃ vāpi pahāya sabbaṃ.
anekarūpampi pahāya sabbaṃ, taṇhaṃ pariññāya anāsavāse.
te ve narā oghatiṇṇāti brūmi”.
(‘난다여’라고 세존이 말함) 나는 모든 사문-바라문들에 대해 늙음과 죽음에 둘러싸여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여기, 본 것과 들은 것과 닿아 안 것 그리고 계와 관행을 완전히 버리고, 다양한 것들도 완전히 버리고, 애(愛)를 완전히 알아서 번뇌가 없는 사람들이 진정 폭류(瀑流)를 건넜다고 나는 말한다.
ye sīdha diṭṭhaṃ va sutaṃ mutaṃ vā, sīlabbataṃ vāpi pahāya sabbaṃ.
anekarūpampi pahāya sabbaṃ, taṇhaṃ pariññāya anāsavāse.
ahampi te oghatiṇṇāti brūmī”ti.
위대한 현자의 이런 말씀에 저는 기쁩니다. 고따마께서는 재생의 근저(根底)에 속하는 것을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 여기, 본 것과 들은 것과 닿아 안 것 그리고 계와 관행을 완전히 버리고, 다양한 것들을 완전히 버리고, 애(愛)를 완전히 알아서 번뇌가 없는 사람들이 진정 폭류(瀑流)를 건넜다고 저도 말합니다.
nandamāṇavapucchā sattamā niṭṭhitā. 일곱 번째 젊은 바라문 난다의 질문이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