쿳다까 니까야1. yamakavaggo (KN 2.1-쌍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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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1 22:36
Khuddaka Nikāya, dhammapadapāḷi, 1. yamakavaggo (KN 2.1-쌍 품)
1.
manasā ce paduṭṭhena, bhāsati vā karoti vā.
tato naṃ dukkhamanveti, cakkaṃva vahato padaṃ.
법(法)들은 의(意)가 앞서고, 의(意)가 으뜸이고, 의(意)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만약 거친 의(意)로 말하거나 행위 하면
바퀴가 발걸음을 뒤따르듯이, 그것 때문에 괴로움이 그것을 따라온다.
2.
manasā ce pasannena, bhāsati vā karoti vā.
tato naṃ sukhamanveti, chāyāva anapāyinī.
법(法)들은 의(意)가 앞서고, 의(意)가 으뜸이고, 의(意)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만약 고운 의(意)로 말하거나 행위 하면
그림자가 떠나지 않듯이, 그것 때문에 그것을 즐거움이 함께한다.
※ (AN 1.41-50-잘못된 지향 품) ― paduṭṭhacittaṃ 거친 심(心) ↔ pasannacittaṃ 고운 심(心)
3.
ye ca taṃ upanayhanti, veraṃ tesaṃ na sammati.
나를 욕하고 나를 때리고 나를 이기고 나의 것을 빼앗은
그에게 어떤 사람들은 적개심을 품는다. 그들에게 원망은 그치지 않는다.
4.
ye ca taṃ nupanayhanti, veraṃ tesūpasammati.
나를 욕하고 나를 때리고 나를 이기고 나의 것을 빼앗은
그에게 어떤 사람들은 적개심을 품지 않는다. 그들에게 원망이 그친다.
5.
averena ca sammanti, esa dhammo sanantano.
여기에서 언제나 원망할 때 원망들은 그치지 않는다.
그러나 원망하지 않을 때 원망들은 그친다. 이것은 영원한 원리다.
6.
ye ca tattha vijānanti, tato sammanti medhagā.
남들은 우리가 여기서 그쳐야 한다고 알지 못한다.
그러나 거기서 아는 사람들에게 그로부터 다툼이 그친다.
7.
bhojanamhi cāmattaññuṃ, kusītaṃ hīnavīriyaṃ.
taṃ ve pasahati māro, vāto rukkhaṃva dubbalaṃ.
정(淨)을 이어보면서 머무는 사람은 기능들에서 단속하지 못한다.
음식의 적당량을 알지 못하고, 게으르며 노력이 줄어든다.
바람이 약한 나무를 이기듯이, 참으로 마라가 그를 이긴다.
8.
bhojanamhi ca mattaññuṃ, saddhaṃ āraddhavīriyaṃ.
taṃ ve nappasahati māro, vāto selaṃva pabbataṃ.
부정(不淨)을 이어보면서 머무는 사람은 기능들에서 잘 단속한다.
음식의 적당량을 알고, 믿음이 있고 열심히 노력한다.
바람이 산의 바위를 이기지 못하듯이, 참으로 마라가 그를 이기지 못한다.
※ (AN 3.16-흠 없음 경) ― 세 가지 흠 없는 실천 - ①기능의 단속, ②음식의 적당량을 앎, ③깨어 있음의 실천
9.
apeto damasaccena, na so kāsāvamarahati.
오염 속에서 노란 옷을 입는 사람은
길들지 않아 진실하지 않은 사람이어서 노란 옷을 입을 자격이 없다.
10.
upeto damasaccena, sa ve kāsāvamarahati.
그러나 오염에서 벗어나기 위해 계(戒) 위에서 잘 삼매를 닦는 사람은
길들어 진실한 사람이어서 참으로 그는 노란 옷을 입을 자격이 있다.
※ (MN 125-길들임의 단계 경)
11.
te sāraṃ nādhigacchanti, micchāsaṅkappagocarā.
본질 아닌 것에 대해 본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리고 본질에 대해 본질 아니라고 보는 사람들. 삿된 사유의 영역에 있는 그들은 본질을 얻지 못한다.
12.
te sāraṃ adhigacchanti, sammāsaṅkappagocarā.
본질을 본질이라고 알고, 본질 아닌 것을 본질 아니라고 알기 때문에
바른 사유의 영역에 있는 그들은 본질을 얻는다.
※ (MN 29-심재(心材) 비유의 큰 경)/(MN 30-심재(心材) 비유의 작은 경)
13.
evaṃ abhāvitaṃ cittaṃ, rāgo samativijjhati.
집을 잘못 덮으면 비가 뚫고 들어가듯이
이렇게 심(心)을 닦지 않으면 탐(貪)이 뚫고 들어간다.
14.
evaṃ subhāvitaṃ cittaṃ, rāgo na samativijjhati.
집에 잘 덮으면 비가 뚫고 들어가지 못하듯이
이렇게 심(心)을 잘 닦으면 탐(貪)이 뚫고 들어가지 못한다.
15.
idha socati pecca socati, pāpakārī ubhayattha socati.
so socati so vihaññati, disvā kammakiliṭṭhamattano.
여기에서 슬퍼하고 죽은 뒤에 슬퍼한다. 악한 행위를 한 자는 양쪽에서 슬퍼한다.
자신의 오염된 업(業)을 보면서 그는 슬퍼하고, 그는 시련을 겪는다.
16.
idha modati pecca modati, katapuñño ubhayattha modati.
so modati so pamodati, disvā kammavisuddhimattano.
여기에서 기뻐하고 죽은 뒤에 기뻐한다. 공덕을 지은 자는 양쪽에서 기뻐한다.
자신의 청정한 업(業)을 보면서 그는 기뻐하고, 그는 즐거워한다.
※ (MN 129—우현 경)
17.
idha tappati pecca tappati, pāpakārī ubhayattha tappati.
“pāpaṃ me katan”ti tappati, bhiyyo tappati duggatiṃ gato.
여기서 태우고 죽은 뒤에 태운다. 악한 행위를 한 자는 양쪽에서 태운다.
“나는 악한 행위를 했다.”라며 태운다. 거듭 태우고 나쁜 곳으로 간다.
18.
idha nandati pecca nandati, katapuñño ubhayattha nandati.
“puññaṃ me katan”ti nandati, bhiyyo nandati suggatiṃ gato.
여기에서 기뻐하고 죽은 뒤에 기뻐한다. 공덕을 지은 자는 양쪽에서 기뻐한다.
“나는 공덕(功德)을 지었다.”라며 기뻐한다. 거듭 기뻐하고 좋은 곳으로 간다.
※ (SN 35.28-불탐 경)
19.
bahumpi ce saṃhita bhāsamāno, na takkaro hoti naro pamatto.
gopova gāvo gaṇayaṃ paresaṃ, na bhāgavā sāmaññassa hoti.
만약 많은 말을 하더라도 그것을 행하지 않는 방일한 사람은
남의 소를 세는 목동과 같아서, 사문다움을 함께 하지 않는다.
20.
appampi ce saṃhita bhāsamāno, dhammassa hoti anudhammacārī.
rāgañca dosañca pahāya mohaṃ, sammappajāno suvimuttacitto.
anupādiyāno idha vā huraṃ vā, sa bhāgavā sāmaññassa hoti.
만약 적은 말을 하더라도 가르침에 일치하는 법을 실천하는 사람
탐(貪)과 진(嗔)과 치(癡)를 버렸기 때문에 바른 앎을 가지고 잘 해탈한 심(心)을 가진 사람
여기거나 저세상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 그는 사문다움을 함께 한다.
※ (DN 2-사문과경(沙門果經))
yamakavaggo paṭhamo niṭṭhi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