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강의(220920) ― 3. 심(心) 품, 게송(40-43)[식이 떠난 몸 & 잘못-바르게 지향된 심(心)](근본경전연…
▣ 법구경 강의(220920) ― 3. 심(心) 품, 게송(40-43)[식이 떠난 몸 & 잘못-바르게 지향된 심(心)](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0-BztrGQT7s
(게송 40)
이 몸을 옹기그릇과 같이 알고서[사념처(四念處)], 이 심(心)은 성(城)과 같이 안정시키고서[사마타], 지혜의 칼로써 마라와 싸워야 한다[위빳사나]. 승리를 지켜야 하고, 안주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한다.
• 안주하지 않는 자 → (게송 28) 「지혜의 성에 오른 뒤, 슬픔이 없는 사람은 슬픈 사람을 살핀다.」 → 마라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면 슬픈 사람을 살펴야지 혼자 안주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
• 몸 = 옹기그릇 → (SN 42.3-아시반다까뿟따 경) 참조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08&wr_id=1
(게송 41)
• apetaviññāṇo ― apeta-viññāṇo ― 식(識)이 떠나면[식(識)을 가지지 않은 몸이 되면]
apeta: gone away; rid of; without. (pp. of apeti)
viññāṇa: animation; consciousness. (nt.) → viññāṇo ‘식(識)을 가진 자’의 단수 주격
• (MN 43-교리문답의 큰 경) 주제6.(455-457) - 생명력을 가진 것들(육내입처)과 경험되는 법들(육외입처) 참조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5_03&wr_id=33
“yadā kho, āvuso, imaṃ kāyaṃ tayo dhammā jahanti — āyu usmā ca viññāṇaṃ; athāyaṃ kāyo ujjhito avakkhitto seti, yathā kaṭṭhaṃ acetanan”ti.
“도반이여, 생명력과 체열과 식(識)의 세 개의 법들이 이 몸을 떠날 때 이 몸은 무감각한 나무토막처럼 던져지고 팽개쳐져 누워있습니다.”
(게송 42-43)
micchāpaṇihitaṃ cittaṃ[잘못 지향된 심(心)]과 sammāpaṇihitaṃ cittaṃ[바르게 지향된 심(心)]은 (AN 10.47-마할리 경)에서 십악업(十惡業)과 십선업(十善業)의 원인-조건으로 나타납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8_05&wr_id=1
또한, (AN 1.41-50-잘못된 지향 품)에서는 micchāpaṇihitattā cittassā[심(心)의 잘못 지향됨]과 sammāpaṇihitattā cittassā[심(心)의 바르게 지향됨]의 형태로 무명(無明)을 부수고 열반을 실현하는 경우의 유무를 설명합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1_05&wr_i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