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강의(221001) ― 5. 어리석은 자 품, 게송(62-66)[부족한 줄 아는 자 - 혀가 맛을 아는 것처럼 - 자신…
▣ 법구경 강의(221001) ― 5. 어리석은 자 품, 게송(62-66)[부족한 줄 아는 자 - 혀가 맛을 아는 것처럼 - 자신을 적인 양](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i-zl8d4RkpY
(게송 62)
나에게 자식이 있고, 나에게 재산이 있다. 어리석은 자는 이렇게 속을 태운다.
참으로 나에게는 내가 없다. 어디에 자식이 있고, 어디에 재산이 있는가?
• 유사한 분위기를 주는 (KN 5.2-다니야 경)을 소개하였습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10_01_01&wr_id=2
(게송 63)
어리석음을 생각하는 어리석은 자는 그것으로 인해 실로 현명한 자다.
그러나 현명하다는 자부심이 있는 어리석은 자, 참으로 그가 어리석은 자라고 불린다.
; 자기의 부족함, 아직 현명해지지 못했음을 보는 자가 현명한 자여서 자신의 향상을 이끌고 대중을 잘못 이끌지 않음. 그러나 부족한 자가 현명하다고 자부심을 가지면 어리석은 자여서 자신의 향상을 이끌지 못하고 대중을 잘못 이끌게 됨
(게송 64-65)
만약 어리석은 자가 생명이 다할 때까지 현명한 자를 가까이한다 해도
그는 법을 알지 못한다. 숟가락이 카레의 맛을 모르는 것처럼
만약 현명한 자가 한순간이라도 현명한 자를 가까이한다면
빠르게 법을 안다. 혀가 카레의 맛을 아는 것처럼
; 자신의 부족함을 보지 못하고 자부심에 가득 찬 사람은 평생 현명한 사람을 가까이해도 법을 알지 못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보는 사람은 잠시라도 현명한 사람을 가까이하면 빠르게 법을 알게 되는데, 숟가락은 맛을 모르고 혀는 맛을 안다는 유명한 비유를 포함함
(게송 66)
지혜롭지 못한 어리석은 자들은 자신을 적인 양 행동한다.
악업(惡業)을 짓는 그에게 괴로운 결실이 있다.
; ‘amitteneva attanā 적인 자신에 의해서, 자신을 적으로 삼아서’를 ‘자신을 적인 양’이라고 번역하였는데, (SN 3.4-사랑하는 자 경)과 연결해 설명하였음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1_03&wr_id=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