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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강의(221006) ― 5. 어리석은 자 품, 게송(71-72)[업의 익음 - 역여서 익어서 찾아오는 보(報)](근본경…
▣ 법구경 강의(221006) ― 5. 어리석은 자 품, 게송(71-72)[업의 익음 - 역여서 익어서 찾아오는 보(報)](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YENkp78fKC4
(게송 71)
악하게 지은 업은 참으로, 우유가 빠르게 굳는 것처럼, 빠르게 익지 않는다.
재에 덮인 불처럼, 꺼지지 않은 상태로 어리석은 자를 뒤따른다.
; 업(業)의 과(果)는 다른 조건들과 함께 엮여서 익으면 보(報)가 되어 경험되는데, 지금여기에서 경험되거나 다음 생들에서 경험됨. 지금여기는 행위 즉시거나 금생(今生)을 의미하고, 다음 생들은 금생의 삶을 통해 찾아가는(닿는) 바로 다음 생과 다음 생들의 삶을 통해 찾아가는 그다음 생들을 의미함.
이때, 업은 우유가 굳는 것처럼 빠르게 익지 않지만 익을 때까지 꺼지지 않은 상태로 뒤따름. 마치 타오르는 숯불에 재를 덮으면 불꽃은 타오르지 않아도 불은 꺼지지 않는 것처럼.
(게송 72)
어리석은 자의 앎은 이익되지 않는 쪽으로 생긴다.
어리석은 자의 밝은 부분을 해치고, 그의 머리를 떨어지게 한다.
; 앎은 봄 즉 행위의 질을 이끄는데, 어리석은 자의 앎은 이익되지 않는 쪽 즉 악업을 이끄는 방향으로 생김. 그래서 밝은 부분응 해치고, 죽음 즉 윤회의 삶을 반복하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