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강의(221013) ― 6. 현명한 자 품, 게송(87-89)[검은 법을 버리고 흰 법을 닦음 = 수행의 중심 개념](…
▣ 법구경 강의(221013) ― 6. 현명한 자 품, 게송(87-89)[검은 법을 버리고 흰 법을 닦음 = 수행의 중심 개념](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snnxJu8Ming
(게송 87)
즐기기 어려운 곳인 집을 떨치고 집 없는 곳으로 왔으니
현명한 자는 검은 법을 버리고 흰 법을 닦아야 한다.
(게송 88)
소유의 삶을 버리고 아무 것도 가지지 않은 사람은 거기에서 기쁨을 원해야 한다.
현명한 자는 심(心)의 오염원들로부터 자신을 깨끗이 해야 한다.
(게송 89)
깨달음의 요소들에 대해 심(心)을 바르게 잘 닦은 사람들
붙잡은 것을 놓아서 집착 없이 기뻐하는 사람들
번뇌 다하여 빛나는 그들은 세상에서 완전히 꺼진다.
• 검고 나쁘고 괴로움을 만드는 법(kaṇhaṃ dhammaṃ) = 다섯 가지 장애
• 희고 좋고 즐거움을 만드는 법(sukkaṃ dhammaṃ) = 칠각지(七覺支-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
⇒ 「수행의 중심 개념」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72
; [예외가 없는 법의 과정 - 수행의 중심 개념] pañca nīvaraṇe pahāya cetaso upakkilese paññāya dubbalīkaraṇe catūsu satipaṭṭhānesu supatiṭṭhitacittā sattabojjhaṅge yathābhūtaṃ bhāvetvā 혜(慧)를 무력화시키는 심(心)의 오염원인 다섯 가지 장애를 버리고서 사념처(四念處)에 잘 확립된 심(心)을 가진 자는 칠각지(七覺支)를 있는 그대로 닦아서
①[깨달음] anuttaraṃ sammāsambodhiṃ abhisambujjhiṃsu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깨달았다.
②[열반] akaṇhaṃ asukkaṃ nibbānaṃ abhijāyati 검지도 희지도 않은 열반을 생겨나게 한다.
③[구원] evamete lokamhā nīyiṃsu vā nīyanti vā nīyissanti vā’ti. 이렇게 이 세상으로부터 구원되었고 구원되고 구원될 것이다.
• 붙잡은 것을 놓아서 집착 없이 기뻐하는 사람들 ― 떨침의 과정이고 이탐의 과정이고 소멸의 과정이고 놓음으로 귀결되는 → 깍까 내부에서 번뇌를 부수면 애(愛)의 멸(滅)에 의해 애(愛)의 성질인 잡기의 해소에 따라 놓게 되고, 집착하지 않게 되어 기뻐함
• 번뇌 다하여 빛나는 그들 → 빛나는 심(心)을 회복한 아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