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강의(221015) ― 7. 아라한 품, 게송(91-92)[머물지 않는 아라한의 갈 곳](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법구경 강의(221015) ― 7. 아라한 품, 게송(91-92)[머물지 않는 아라한의 갈 곳](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arg9A75L1pY
(게송 91)
사띠를 가진 사람들은 집을 떠난다. 그들은 머무는 곳에서 기쁨을 보지 않는다.
백조가 호수를 떠나듯이 그들은 머무는 곳마다 버리고 떠난다.
; 의식주(衣食住) 가운데 의(衣)와 식(食)은 만족해야 하는 것이고, 주(住)는 버리고 떠나야 하는 것입니다. ⇒ (DN 2.18-사문과경, 만족한 자) ― 「어떻게, 대왕이여, 비구는 만족한 자입니까? 대왕이여, 여기 비구는 몸을 유지하기 위한 가사와 내장을 유지하기 위한 탁발 음식으로 만족합니다. 그는 어디를 가더라도 이것들만 가지고 갑니다. 예를 들면, 대왕이여, 날개 가진 새는 어디를 날아가더라도 오직 자기의 양 날개를 옮기며 날아갑니다. 이처럼, 대왕이여, 비구는 몸을 유지하기 위한 가사와 내장을 유지하기 위한 탁발 음식으로 만족합니다. 그가 어디를 가더라도 이것들만 가지고 갑니다. 이렇게, 대왕이여, 비구는 만족한 자입니다.」
(게송 92)
쌓는 것이 없는 어떤 사람들, 음식을 완전히 아는 어떤 사람들
공해탈(空解脫)과 무상해탈(無相解脫)을 영역으로 하는 어떤 사람들
그들의 갈 곳은, 하늘을 나는 새들처럼, 헤아리기 어렵다.
• 쌓는 것이 없는 사람 → (SN 22.79-삼켜버림 경) ― ‘비구는 쌓지도 않고 허물지도 않고 허문 뒤에 서 있다, 버리지도 않고 붙잡지도 않고 버린 뒤에 서 있다, 풀지도 않고 묶지도 않고 푼 뒤에 서 있다, 맛을 떠나지도 않고 맛을 즐기지도 않고 맛을 떠난 뒤에 서 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3_01&wr_id=5
• 음식을 완전히 아는 사람 → (AN 3.16-흠 없음 경) ― ‘기능들에서 문을 보호하고, 음식에 대한 적당량을 알고, 깨어있음을 실천한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5_02&wr_id=2
• 공해탈(空解脫)과 무상해탈(無相解脫)을 영역으로 하는 사람
― 영역(gocara) → 게송(33-34)[뭍에 던져진 물고기처럼 & 마음의 고유 영역은 어딜까]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10_02_03&wr_id=4
― 공해탈(空解脫)과 무상해탈(無相解脫) → uttari manussadhamma 인간을 넘어선 법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