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강의(221022) ― 8. 천 품, 게송(100-103)[천 마디의 말보다 & 한국불교 중흥의 방향성](근본경전연구회…
▣ 법구경 강의(221022) ― 8. 천 품, 게송(100-103)[천 마디의 말보다 & 한국불교 중흥의 방향성](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jtyYYxxONfw
(게송 100)
천 마디의 말이라도 불익(不益)으로 이끄는 구절이라면
듣고서 고요해지는, 이익되는 한 구절이 더 낫다.
(게송 101)
천 개의 게송이라도 불익으로 이끄는 구절이라면
듣고서 고요해지는, 게송 한 구절이 더 낫다.
(게송 102)
백 개의 게송을 말할지라도 이익되지 않음으로 이끄는 구절이라면
듣고서 고요해지는, 법의 구절 하나가 더 낫다.
; 이익되지 않는 말이라면 천 마디를 하더라도 이익되는 게송 한 구절, 법의 구절 하나가 더 낫습니다. 이익되지 않는 많은 말을 하는 사람과 달리 이익을 주는 말로 함께하는 사람이 좋은 친구[선우(善友)]여서 함께 가야 하는 사람입니다. 마찬가지로 나도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함께 갈 수 있도록 이익을 주는 말을 해야 합니다.
; 양방향의 좋은 친구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10_02_06&wr_id=2참조
(게송 103)
어떤 사람이 백만의 전투에서 사람들을 이길 수 있다 해도
자기 한 사람을 이길 수 있다면 참으로 그가 전투에서 최고의 승리자이다.
;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최고의 승리자!
; 두 가지 성숙 ― ①내적 성숙[사념처 → 사마타-위빳사나], ②관계의 성숙[사무량심(四無量心)-사섭법(四攝法)] ⇒ 내적 성숙의 과정에 관계의 성숙이 발현됨.
; 한국불교 중흥의 방향성 ― 가르침을 배워 알고 실천함으로써 내적으로 성숙하는 불교 신자가 많아지면 그 발현으로의 관계의 성숙이 뒤따릅니다. 관계의 성숙에 중심을 두는 신행 안내보다 내적 성숙에 중심을 두는 신도 교육이 선행(先行)할 때, 불교를 아는 불교 신자로 구성된 한국불교가 만들어지면서 불교를 모르는 불교 신자들로 구성된 한국불교의 폐해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