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강의(221102) ― 10. 몽둥이 품, 게송(133-134)[깨어진 청동 징과 두 번째 화살](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
▣ 법구경 강의(221102) ― 10. 몽둥이 품, 게송(133-134)[깨어진 청동 징과 두 번째 화살](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OAIqtHie_jU
(게송 133)
누구라도 거친 말을 하지 말라. 말한 것이 그대에게 되돌아올 수 있다.
격분하여 말한 것은 참으로 괴로움이다. 그대에게 앙갚음이 올 수 있다.
; 거친 말[악구(惡口)]이 되돌아올 수 있고, 더 나아간 격분하는 것은 앙갚음으로 돌아올 수 있음 → (게송 125)의 바람을 거슬러 던져진 작은 먼지처럼 악은 되돌아온다는 게송과 연결됨
(게송 134)
만약에 깨어진 청동 징처럼 자신을 동요하게 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그대가 열반을 성취한 것이다. 그대에게 격분은 없다.
; 징은 때릴 때 직접 생기는 소리와 징의 공명현상 즉 소리를 모아 울려 내보내는 소리의 두 가지 소리를 냅니다. 그러나 깨진 징은 첫 번째 소리는 내지만 두 번째 소리는 내지 않습니다. 깨어졌기 때문에 공명현상을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차이를 남의 행위에 반응하는 심(心)의 동요(動搖)의 유무(有無)로써 비유하는데, 동요하지 않는 사람은 열반을 성취한 아라한이라고 말합니다.
두 번째 화살의 비유로써 이 게송을 해석하였습니다. ― (화살경) 두 번째 화살 맞지 않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4_04&wr_id=38
또한, 아라한도 살아있는 동안은 첫 번째 화살을 맞는다는 점을 설명하는 (MN 121-공(空)에 대한 작은 경)도 소개하였습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3_01&wr_i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