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강의(221110) ― 10. 몽둥이 품, 게송(143-145)[(히리와 옷땁빠) 히리로써 제어하는 사람](근본경전연구…
▣ 법구경 강의(221110) ― 10. 몽둥이 품, 게송(143-145)[(히리와 옷땁빠) 히리로써 제어하는 사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AbVIGoa9O-g
(게송 143-144)
좋은 말이 채찍을 일어나게 하지 않는 것처럼, 허물을 일어나게 하지 않는
히리로써 제어하는 사람이 세상에 누구든지 있습니까?
채찍이 가해진 좋은 말처럼 열정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믿음과 계와 정진과 삼매와 법다운 판단으로
빈틈없이 알아차려 명(明)과 행(行)을 갖춘 사람은 이 많은 괴로움을 떠날 것이다.
; 『불교입문(Ⅰ-소유)』 422쪽. 1. 히리와 옷땁빠의 의미 참조
• hiri(히리)와 ottappa(옷땁빠) ― 인생항로(人生航路)의 방향타
hiri(히리)와 ottappa(옷땁빠)라는 두 가지 용어가 있습니다. 세상을 보호하는 것이고, 명(明)을 뒤따르며 선법(善法)/유익(有益)을 생겨나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불방일(不放逸)의 근거여서 탐(貪)-진(嗔)-치(癡)를 버리고 생(生)-노(老)-사(死)에서 벗어나는 과정의 시작점이 됩니다.
근본경전연구회는 ‘자책(自責)에 대한 두려움’과 ‘남의 책망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하는 최적의 단어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두 단어는, 대부분, 소리 나는 대로 ‘히리’와 ‘옷땁빠’로 표기하였습니다. 다만, 문장번역의 필요성에 의해 그 의미를 나타내야 할 때는 히리 즉 ‘자책(自責)에 대한 두려움’은 ‘자책(自責)의 두려움’으로, 옷땁빠 즉 ‘남의 책망에 대한 두려움’은 ‘타책(他責)의 두려움’으로 압축하여 번역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ahirika 즉 히리 없음은 ‘자책(自責)을 두려워하지 않음’으로, anottappa 즉 옷땁빠 없음은 ‘타책(他責)을 두려워하지 않음’으로 번역하였습니다. 또한, 동사형인 hirīyati와 ottappati는 ‘자책(自責)을 두려워하다.’와 ‘타책(他責)을 두려워하다.’로 번역하였습니다.
; 불교입문(1-소유 220322) 제4부 제1장 히리 옷땁빠의 의미(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2&wr_id=82
(게송 145)
관개(灌漑)를 위해 도관을 만드는 사람들은 물을 이끌고, 화살을 만드는 사람들은 화살을 다룬다. 목수는 나무를 다루고, 행실이 좋은 자들은 자신을 길들인다.
• (KN 2.6-현명한 자 품) 게송 80 참조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10_02_06&wr_id=5
; (현명한 자 → 행실이 좋은 자) 행실이 좋은 자 즉 히리와 옷땁빠로 제어하는 자는 다섯 가지 기능으로 자신을 길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