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강의(221210) ― 13. 세상 품, 게송(174-176)[눈먼 존재들의 세상 & 행치 못할 것이 없는 사람](근본…
▣ 법구경 강의(221210) ― 13. 세상 품, 게송(174-176)[눈먼 존재들의 세상 & 행치 못할 것이 없는 사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Sn0qMhRrzrk
(게송 174~175)
눈먼 존재들의 이 세상, 여기서 통찰하는 존재는 거의 없다.
그물에서 벗어나는 새가 적듯이 적은 존재들만 하늘로 간다.
백조들은 하늘에서 나아간다. 놀라운 능력으로 허공에서 나아간다.
군대와 함께하는 마라를 정복하고 지혜로운 자들은 세상에서 벗어난다.
; 눈먼 존재들 즉 ①사띠로 눈 뜨지 못한 중생들 또는 ①보지 못함을 만들고, 눈 없음을 만들고, 무지(無知)를 만들고, 지혜의 소멸에 속하고, 파괴의 영역이고, 열반으로 이끌지 않는 탐-진-치에 오염된 중생들(☞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5_08&wr_id=6(AN 3.72-찬나 경))로 구성된 이 세상에서 통찰 즉 사실로써 세상을 보는 존재는 거의 없어서 하늘로 가는 존재들도 그만큼 적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들은 마라를 정복하고 세상에서 벗어납니다.
(게송 176)
하나의 법을 넘어서고, 저세상을 거부하고, 거짓을 말하는 존재에게
행치 못할 악(惡)은 없다.
; 불방일 또는 열반이라는 하나의 법을 도외시한 채 단견(斷見)을 가지고 거짓을 말하는 자들 즉 윤회를 부정하는 자들은 저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행치 못할 악(惡)이 없습니다. 단견(斷見)은 결실 없음의 견해로 이어지고, 그러면 못할 일이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