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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강의(221226) ― 15. 행복 품, 게송(202)[탐=불, 진=죄악, 무명치=괴로움, 평화=행복](근본경전연구회 …
▣ 법구경 강의(221226) ― 15. 행복 품, 게송(202)[탐=불, 진=죄악, 무명치=괴로움, 평화=행복](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GpdEgc2eef4
(게송 202)
탐(貪)과 같은 불이 없고, 진(嗔)과 같은 죄악이 없고
무더기[온(蘊)]들과 같은 괴로움들이 없고, 평화를 넘어선 행복이 없다.
; 상(想)의 전도 즉 번뇌의 영향으로 무명(無明)이 생겨나는데, 존재에 대한 상(常)-락(樂)-아(我)의 왜곡된 앎입니다. 단지 지난 삶의 과정이 누적된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의 오온(五蘊)을 상(常)-락(樂)-아(我)의 오취온(五取蘊)이라고 거꾸로 아는 것이 괴로움입니다[오취온고(五取蘊苦)]. 그 위에서 락(樂)에 대한 정상(淨想)의 영향으로 생기는 탐(貪)은 연장되어 간탐(慳貪)으로 타오르는 불이고, 고(苦)에 대한 저항의 상(想)의 영향으로 생기는 진(嗔)은 연장되어 진에(瞋恚) 즉 거친 심(心)의 거친 사유로 죄악을 짓습니다.
무명(無明)이란 전도된 앎 위에서 흔들리는 들뜸의 족쇄가 가라앉은 평화는 더 넘어선 경지가 없는 으뜸의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