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강의(230214) ― 18. 더러움 품, 게송(251-253)[탐-진-치-애의 비유 & 결점과 번뇌](근본경전연구회 …
▣ 법구경 강의(230214) ― 18. 더러움 품, 게송(251-253)[탐-진-치-애의 비유 & 결점과 번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8ZYJ1LR59T0
(게송 251)
탐(貪)과 같은 불이 없고, 진(嗔)과 같은 지배가 없고,
치(癡)와 같은 그물이 없고, 애(愛)와 같은 강이 없다.
; takka 안의 과정에서 치(癡)는 무아(無我)의 관점 외에는 빠져나갈 수 없는 촘촘한 그물이고, 탐(貪)은 불꽃처럼 타오르는 것이고, 진(嗔)은 가장 강한 힘으로 나를 지배하는 것이어서 떨치기 어려운 것입니다. 이런 안의 과정이 결과로 형성된은 애(愛)는 중생의 윤회하는 고(苦)의 삶의 흐름을 유발하기 때문에 이보다 더 넓고 깊고 긴 강은 없습니다.
(게송 252-253)
다른 사람의 결점은 잘 보이고 자신의 결점은 잘 보이지 않는다.
왕겨를 까부르듯이 참으로 그는 다른 사람의 결점을 걸러낸다.
그러나 사기꾼, 교활한 사람이 죄를 감추듯이 자신의 결점은 감춘다.
다른 사람의 결점을 이어 보는 사람, 항상 불평하는 경향을 가진 사람에게
번뇌들은 늘어난다. 그는 번뇌의 부서짐으로부터 멀다.
; 결점(vajja)은 (AN 3.66-께사무띠 경) 등 진리를 주제로 하는 경들에서 이익과 불익, 선(善)과 불선(不善), 질책과 찬양, 괴로움과 행복 등 삶의 중심 주제로 포함되어 나오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03&wr_id=23
또한, (SN 6.1-범천의 요청 경)에서는 저세상의 결함에 대해 두려움(paraloka-vajja-bhaya)을 보며 지내거나 보지 않고 지내는 중생으로의 구분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1_06&wr_id=1
이런 결점에 대해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것은 걸러내어서 보고 자신의 것은 감추고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다른 사람의 결점을 이어 보고, 항상 불평하는 경향을 가진 사람에게 번뇌는 늘어납니다. 번뇌의 부서짐[누진(漏盡)]으로부터 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