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강의(230316) ― 23. 코끼리 품, 게송(324-327)[길들임 - 태를 얻는 자와 자신을 끌어내는 자](근본경…
▣ 법구경 강의(230316) ― 23. 코끼리 품, 게송(324-327)[길들임 - 태를 얻는 자와 자신을 끌어내는 자](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ByDmR9iT1Y
(게송 324-327)
뾰족한 상아로 부수는 제어하기 어려운 ‘재물을 지키는 자’라고 불리는 코끼리는
묶여있으면 한 조각도 먹지 않는다. 코끼리는 코끼리 숲을 위해 죽는다.
무기력하고 많이 먹고 뒹굴뒹굴하는 잠꾸러기로 살아갈 때
사료를 먹고 자란 큰 돼지처럼, 게으른 그는 거듭거듭 태를 얻는다.
예전에 이 심(心)은 원하는 것에 의해 욕심내는 곳은 어디든지 편하게 돌아다녔다.
코끼리 조련사가 흥분한 코끼리를 억제하듯이, 이젠 그 심(心)을 사실에 들어맞게 제어할 것이다.
불방일(不放逸)을 좋아해야 하고, 자신이 심(心)을 보호해야 한다.
진흙에 빠진 코끼리가 자신을 끌어내는 것처럼, 접근하면 힘든 곳에서 자신을 끌어내야 한다.
; 숲속에서 살던 코끼리를 길들이기 위해 잡아 와서 묶어 놓으면 어떤 코끼리는 음식을 거부하고 숲속 생활의 기억 위에서 굶어 죽고, 어떤 코끼리는 잘 길들어 왕의 코끼리가 됩니다.
출가자가 부처님 가르침에 묶이는 것을 거부하고 게으르면 공부를 포기하고[환속 - 성스러운 율에서의 죽음] 낮은 삶으로 돌아가 거듭 윤회의 삶을 반복합니다. 그러나 심(心)을 사실에 들어맞게 제어하는 사람은 공부를 성취하여 윤회에서 벗어납니다. 불방일과 심(心)의 보호를 통해 접근하면 힘든 곳 즉 세간/악처에서 자신을 끌어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