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 강의(230331) ― 24. 애(愛) 품, 게송(352-356)[언어의 숙련 - 중생구제](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법구경 강의(230331) ― 24. 애(愛) 품, 게송(352-356)[언어의 숙련 - 중생구제](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oJE1caresa0
(게송 352)
애(愛)가 없고 집착이 없는 사람,
어원과 단어에 숙련된 사람, 음절의 결합과 선후를 안다면
참으로 그는 ‘마지막 몸을 가진 자, 큰 지혜를 가진 자, 위대한 사람’이라고 불린다.
; 애(愛)와 집착이 없어 마지막 몸을 가진 자는 인간의 언어에 능숙하여 슬픈 사람을 살핍니다. 언어는 아라한에게도 세상과 만나는 수단이 됩니다. 그래서 숙달되어야 합니다.
(게송 353)
나는 모든 것을 정복하고 모든 것을 알고 모든 법에 대한 더러움이 없다.
스스로 실답게 알아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애(愛)가 부서져 해탈한 사람이 누구를 특정할 것인가!
; (MN 85-보디 왕자 경)의 아지와까인 우빠까의 일화 참조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9_05&wr_id=7
(게송 354)
법보시가 모든 보시를 이기고, 법의 맛이 모든 맛을 이긴다.
법의 기쁨이 모든 기쁨을 이긴다. 애(愛)의 부서짐이 모든 괴로움을 이긴다.
(게송 355)
재물은 어리석은 자를 해치지만 피안을 추구하는 자를 해치지는 못한다.
어리석은 자는 재물에 대한 애(愛) 때문에 남들을 해치는 것처럼 자신을 해친다.
; 재물에서 매력을 보는 자와 위험을 보는 자의 차이입니다. 재물은 매력을 보는 자는 해치지만 위험을 보아 피안을 추구하는 자는 해치지 못합니다. 위험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는 애(愛)를 생겨나게 하여 남들 뿐만 아니라 자신을 해칩니다.
(게송 356)
잡초의 결점들이 있는 밭들이 있듯이, 탐(貪)의 결점으로부터 이 사람이 있다.
그러므로 참으로 탐(貪)으로부터 벗어난 자들에 대한 보시(報施)는 큰 결실이 있다.
; 세상의 위없는 복전(福田) & 보시의 청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