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saṅgītisuttaṃ, dasakaṃ (DN 33.13-합송경 열 가지로 구성된 법들) ㅡ 1)보호자를 만드는 법
10. saṅgītisuttaṃ, dasakaṃ (DN 33.13-합송경 열 가지로 구성된 법들)
“도반들이여, 아시는 분 보시는 분 그분 세존-아라한-정등각에 의해 바르게 선언된 열 가지로 구성된 법들이 있습니다. 거기서 오직 모두에 의해 합송되어야 하며, 분쟁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야 이 범행이 오래 유지되고 오래 머물 것입니다. 이것이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하고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하고, 세상을 연민하고, 신과 인간의 번영과 이익과 행복을 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열 가지로 구성된 법입니까?
열 가지 보호자를 만드는 법들입니다. 여기, 도반들이여, 비구는 계(戒)를 중시합니다. 계목(戒目)의 단속으로 단속하고, 행동의 영역을 갖추어 작은 결점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보면서 머뭅니다. 받아들인 뒤 학습 계목들 위에서 공부합니다. 도반들이여, 비구가 ‘계(戒)를 중시합니다. 계목(戒目)의 단속으로 단속하고, 행동의 영역을 갖추어 작은 결점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보면서 머뭅니다. 받아들인 뒤 학습 계목들 위에서 공부합니다.’라는 것도 보호자를 만드는 법입니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는 많이 배우고, 배운 것을 명심하고, 배운 것을 쌓습니다. 처음도 좋고 중간에도 좋고 끝도 좋은, 의미를 갖추고 표현을 갖춘 법들과 온전하게 완전하고 청정한 범행(梵行)을 선언하는 가르침을 많이 배우고 만족하고 말로써 실천하고 의(意)로써 이어 보고 견해로써 잘 꿰뚫습니다. 도반들이여, 비구가 ‘많이 배우고, 배운 것을 명심하고, 배운 것을 쌓습니다. 처음도 좋고 중간에도 좋고 끝도 좋은, 의미를 갖추고 표현을 갖춘 법들과 온전하게 완전하고 청정한 범행(梵行)을 선언하는 가르침을 많이 배우고 만족하고 말로써 실천하고 의(意)로써 이어 보고 견해로써 잘 꿰뚫습니다.’라는 것도 보호자를 만드는 법입니다.
다시, 도반들이여, 비구는 좋은 친구, 좋은 벗, 좋은 절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도반들이여, 비구가 좋은 친구, 좋은 벗, 좋은 절친한 친구가 있는 것도 보호자를 만드는 법입니다.
다시, 도반들이여, 비구는 유연한 자, 원만하게 하는 법들을 갖춘 자, 인내하는 자, 이어지는 가르침을 바르게 붙잡은 자입니다. 도반들이여, 비구가 유연한 자, 원만하게 하는 법들을 갖춘 자, 인내하는 자, 이어지는 가르침을 바르게 붙잡은 자인 것도 보호자를 만드는 법입니다.
다시, 도반들이여, 비구는 동료수행자들이 행해야 하는 여러 가지 어떤 일들에 대해 능숙하고, 게으르지 않고, 그것에 대해 할 수 있고 시킬 수 있을 만큼 방법을 조사해서 갖춥니다. 도반들이여, 비구가 동료수행자들이 행해야 하는 여러 가지 어떤 일들에 대해 능숙하고, 게으르지 않고, 그것에 대해 할 수 있고 시킬 수 있을 만큼 방법을 조사해서 갖춘 것도 보호자를 만드는 법입니다.
다시, 도반들이여, 비구는 법을 좋아하고, 사랑스런 대화를 하고, 법(法)에 대한 공부[아비담마]와 율(律)에 대한 공부[아비위나야]에 대해 고결한 환희가 있습니다. 도반들이여, 비구가 법을 좋아하고, 사랑스런 대화를 하고, 법(法)에 대한 공부[아비담마]와 율(律)에 대한 공부[아비위나야]에 대해 고결한 환희가 있는 것도 보호자를 만드는 법입니다.
다시, 도반들이여, 비구는 어떠한 가사와 탁발 음식과 거처와 병(病)의 조건으로부터 필요한 약품에 의해서도 만족합니다. 도반들이여, 비구가 어떠한 가사와 탁발 음식과 거처와 병(病)의 조건으로부터 필요한 약품에 의해서도 만족하는 것도 보호자를 만드는 법입니다.
다시, 도반들이여, 비구는 불선법(不善法)들의 버림을 위해, 선법(善法)들의 성취를 위해 열심히 정진하면서 머뭅니다. 선법들에 대해 열정적이고 책임을 포기하지 않는 강한 자입니다. 도반들이여, 비구가 ‘불선법(不善法)들의 버림을 위해, 선법(善法)들의 성취를 위해 열심히 정진하면서 머뭅니다.’라는 것도 보호자를 만드는 법입니다.
다시, 도반들이여, 비구는 사띠를 가졌습니다. 최상의 사띠와 신중함을 갖추어 오래전에 행한 것에게도, 오래전에 말한 것에게도 다가가서 기억합니다. 도반들이여, 비구가 ‘사띠를 가졌습니다. 최상의 사띠와 신중함을 갖추어 오래전에 행한 것에게도, 오래전에 말한 것에게도 다가가서 기억합니다.’라는 것도 보호자를 만드는 법입니다.
다시, 도반들이여, 비구는 지혜를 가졌습니다. 자라남-줄어듦으로 이끌고, 성스러운 꿰뚫음에 의해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바르게 이끄는 지혜를 갖추었습니다. 도반들이여, 비구가 ‘지혜를 가졌습니다. 자라남-줄어듦으로 이끌고, 성스러운 꿰뚫음에 의해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바르게 이끄는 지혜를 갖추었습니다.’라는 것도 보호자를 만드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