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verañjakasuttaṃ (MN 42-웨란자의 바라문들 경)
5. cūḷayamakavaggo, 2. verañjakasuttaṃ (MN 42-웨란자의 바라문들 경)
이렇게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은 사왓티에서 제따와나의 아나타삔디까 사원에 머물렀다. 그때 어떤 해야 할 일 때문에 웨란자의 바라문 장자들이 사왓티에 왔다. 웨란자의 바라문 장자들은 들었다. ― “존자들이여, 사꺄 족의 아들로서 사꺄 가문으로부터 출가하였고, 꼬살라에서 큰 비구 상가와 함께 돌아다니면서 사는 사문 고따마가 살라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그분 고따마 존자에게는 이런 좋은 명성이 퍼져 있습니다. ― ‘이렇게 그분 세존께서는 모든 번뇌 떠나신 분, 스스로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신 분, 밝음과 실천을 갖추신 분, 진리의 길 보이신 분, 세상일을 모두 훤히 아시는 분, 어리석은 이도 잘 이끄시는 위없는 분, 천상과 인간의 스승, 깨달으신 분, 존귀하신 분이시다.’라고. 그는 신과 함께하고 마라와 함께하고 범천과 함께하는 이 세상과 사문-바라문과 함께하고 신과 사람과 함께하는 존재를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고 선언합니다. 그는 처음도 좋고 중간에도 좋고 끝도 좋은, 의미를 갖추고 표현을 갖춘 법을 설하고, 온전하게 완전하고 청정한 범행(梵行)을 드러냅니다. 참으로 그런 아라한을 뵙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래서 웨란자의 바라문 장자들은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어떤 사람은 세존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사람은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만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사람은 세존에게 합장하여 인사한 뒤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사람은 세존 앞에서 이름과 가문을 말하고 한 곁에 앉았다. 어떤 사람은 말없이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웨란자의 바라문 장자들은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 “고따마 존자여, 참으로 어떤 원인 어떤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납니까? 고따마 존자여, 참으로 어떤 원인 어떤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 태어납니까?”
“장자들이여, 비법(非法)의 행위와 안정되지 못한 행위를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납니다. 장자들이여, 법(法)의 행위와 안정된 행위를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 태어납니다.”
“우리는 고따마 존자가 간략하게 설하고 상세하게 의미를 분석하지 않은 이 말씀의 상세한 의미를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고따마 존자가 간략하게 설하고 상세하게 의미를 분석하지 않은 이 말씀의 상세한 의미를 알 수 있는 가르침을 고따마 존자께서 우리들에게 설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장자들이여, 그러면 듣고 잘 사고하십시오. 나는 말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존자여.”라고 살라의 주민인 바라문 장자들은 세존에게 대답했다.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
“장자들이여, 몸에 의한 세 가지 비법의 행위와 안정되지 못한 행위가 있습니다. 말에 의한 네 가지 비법의 행위와 안정되지 못한 행위가 있습니다. 의(意)에 의한 세 가지 비법의 행위와 안정되지 못한 행위가 있습니다.
장자들이여, 어떻게 몸에 의한 세 가지 비법의 행위와 안정되지 못한 행위가 있습니까? 장자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생명을 해치는 자입니다. 난폭하고, 손에 피를 묻히고, 해침과 죽임에 대해 열심이고, 생명에 대해 연민하지 않습니다. 다시 그는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자입니다. 마을에 있거나 숲에 있는 주어지지 않은 남의 재산과 살림을 도둑처럼 가집니다. 다시 그는 음행에 대해 삿되게 행하는 자입니다. 어머니에 의해 보호되고, 아버지에 의해 보호되고, 부모에 의해 보호되고, 형제에 의해 보호되고, 자매에 의해 보호되고, 친척에 의해 보호되고, 가문에 의해 보호되고, 법에 의해 보호되고, 남편이 있고, 심지어 꽃다발을 두른 여인들에 대해 행위를 저지릅니다. 장자들이여, 이렇게 몸에 의한 세 가지 비법의 행위와 안정되지 못한 행위가 있습니다.
장자들이여, 어떻게 말에 의한 네 가지 비법의 행위와 안정되지 못한 행위가 있습니까? 장자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거짓을 말하는 자입니다. 의회나 모임이나 친척 가운데나 조합 가운데나 왕족 가운데 불려가 그 앞에서 ‘여보시오, 그대가 아는 것을 말 하시오’라고 질문을 받습니다. 그는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나는 압니다.’라고 말하고, 아는 것에 대해 ‘나는 알지 못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 ‘나는 봅니다.’라고 말하고, 보는 것에 대해 ‘나는 보지 못합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자신을 원인으로 하거나 남을 원인으로 하여 무언가 작은 보상을 얻는 것을 원인으로 알면서 거짓을 말합니다. 다시 그는 험담하는 자입니다. 여기서 들은 뒤 저기서 말하여 이것들의 해체를 이끌고, 저기서 들은 뒤 이들에게 말하여 이러한 해체로 이끕니다. 이렇게 화합을 깨거나 균열을 초래합니다. 분열을 좋아하고 분열을 꾀하고 분열을 즐기고 분열을 만드는 말을 합니다. 다시 그는 거친 말을 하는 자입니다. 거칠고 난폭하고 남에게 가혹하고 남을 모욕하고 주변 사람들에 분노하고 삼매로 이끌지 않는 그런 말을 합니다. 다시 그는 쓸모없고 허튼 말을 하는 자입니다. 적절하지 않은 때에 말하고, 진실 되지 않게 말하고, 이익되지 않게 말하고, 법에 맞지 않게 말하고, 율에 맞지 않게 말합니다. 적절하지 않은 때에 근거 없고 무절제하고 이익되지 않는 말을 합니다. 장자들이여, 이렇게 말에 의한 네 가지 비법의 행위와 안정되지 못한 행위가 있습니다.
장자들이여, 어떻게 의(意)에 의한 세 가지 비법의 행위와 안정되지 못한 행위가 있습니까? 장자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간탐 하는 자입니다. ― ‘참으로 남의 것이 나의 것이 되기를!’이라고 남의 재산과 살림을 간탐 합니다. 다시 그는 거슬린 심(心)을 가진 자입니다. ― ‘이 중생들이 죽임당하거나 살해되거나 전멸되거나 파괴되거나 존재하지 않게 되어라!’라고 거친 의(意)의 사유를 합니다. 다시 그는 삿된 견해를 가진 자입니다. ― '①보시도 없고 제사도 없고 봉헌도 없다. ②선행과 악행의 업들에게 과도 없고 보도 없다. ③이 세상도 없고 저세상도 없다. ④어머니도 없고 아버지도 없다. ⑤화생(化生)하는 중생은 없다. ⑥세상에는 이 세상과 저세상을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여 선언하는, 바른길에 들어서서 바르게 실천하는 사문-바라문들이 없다.'라고 거꾸로 보는 자입니다. 장자들이여, 이렇게 의(意)에 의한 세 가지 비법의 행위와 안정되지 못한 행위가 있습니다.
장자들이여, 이런 비법의 행위와 안정되지 못한 행위를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납니다.
“장자들이여, 몸에 의한 세 가지 법의 행위와 안정된 행위가 있습니다. 말에 의한 네 가지 법의 행위와 안정된 행위가 있습니다. 의(意)에 의한 세 가지 법의 행위와 안정된 행위가 있습니다.
장자들이여, 어떻게 몸에 의한 세 가지 법의 행위와 안정된 행위가 있습니까? 장자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생명을 해치는 행위로부터 피한 자입니다. 몽둥이를 내려놓았고, 칼을 내려놓았고, 겸손하고, 연민하고, 모든 생명에게 우정과 동정으로 머뭅니다. 그는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행위로부터 피한 자입니다. 마을에 있거나 숲에 있는 주어지지 않은 남의 재산과 살림을 도둑처럼 가지지 않습니다. 그는 음행에 대한 삿된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음행에 대한 삿된 행위로부터 피한 자입니다. 어머니에 의해 보호되고, 아버지에 의해 보호되고, 부모에 의해 보호되고, 형제에 의해 보호되고, 자매에 의해 보호되고, 친척에 의해 보호되고, 가문에 의해 보호되고, 법에 의해 보호되고, 남편이 있고, 심지어 꽃다발을 두른 여인들에 대해 행위를 저지르지 않습니다. 장자들이여, 이렇게 몸에 의한 세 가지 법의 행위와 안정된 행위가 있습니다.
장자들이여, 어떻게 말에 의한 네 가지 법의 행위와 안정된 행위가 있습니까? 장자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거짓을 말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거짓을 말하는 행위로부터 피한 자입니다. 의회나 모임이나 친척 가운데나 조합 가운데나 왕족 가운데 불려가 그 앞에서 ‘여보시오, 그대가 아는 것을 말 하시오’라고 질문을 받습니다. 그는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나는 알지 못합니다.’라고 말하고, 아는 것에 대해 ‘나는 압니다.’라고 말합니다.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 ‘나는 보지 못합니다.’라고 말하고, 보는 것에 대해 ‘나는 봅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자신을 원인으로 하거나 남을 원인으로 하여 무언가 작은 보상을 얻는 것을 원인으로 알면서 거짓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는 험담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험담하는 행위로부터 피한 자입니다. 여기서 들은 뒤 저기서 말하여 이들의 해체를 이끌지 않고, 저기서 들은 뒤 이들에게 말하여 이러한 해체를 이끌지 않습니다, 이렇게 깨어진 것을 회유하거나 단결을 가져옵니다. 화합을 좋아하고 화합을 꾀하고 화합을 즐기고 화합을 만드는 말을 합니다. 그는 거칠게 말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거칠게 말하는 행위로부터 피한 자입니다. 침이 튀지 않고, 귀에 즐겁고, 애정이 넘치고, 매력적이고, 예의 바르고, 대중들이 좋아하고, 대중들의 마음에 드는 말을 합니다. 그는 쓸모없고 허튼 말하는 행위를 버렸기 때문에 쓸모없고 허튼 말하는 행위로부터 피한 자입니다. 적절한 때에 말하고, 진실 되게 말하고, 이익되게 말하고, 법에 맞게 말하고, 율에 맞게 말합니다. 적절한 때에, 근거를 갖춘, 절제된, 이익되는 말을 합니다. 장자들이여, 이렇게 말에 의한 네 가지 법의 행위와 안정된 행위가 있습니다.
장자들이여, 어떻게 의(意)에 의한 세 가지 법의 행위와 안정된 행위가 있습니까? 장자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간탐 하지 않는 자입니다. ― ‘참으로 남의 것이 나의 것이 되기를!’이라고 남의 재산과 살림을 간탐 하지 않습니다. 다시 그는 거슬린 심(心)을 가진 자가 아닙니다. ― ‘이 중생들이 원망 없고 거슬림 없고 고통 없고 행복하고 자신을 보호하여라!’라고 거칠지 않은 의(意)의 사유를 합니다. 다시 그는 바른 견해를 가진 자입니다. ― '①보시도 있고 제사도 있고 봉헌도 있다. ②선행과 악행의 업들에게 과도 있고 보도 있다. ③이 세상도 있고 저세상도 있다. ④어머니도 있고 아버지도 있다. ⑤화생(化生) 하는 중생은 있다. ⑥세상에는 이 세상과 저세상을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여 선언하는, 바른길에 들어서서 바르게 실천하는 사문-바라문들이 있다.'라고 바르게 보는 자입니다. 장자들이여, 이렇게 의(意)에 의한 세 가지 법의 행위와 안정된 행위가 있습니다.
장자들이여, 이런 법의 행위와 안정된 행위를 원인으로 이렇게 여기 어떤 중생들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 태어납니다.
장자들이여, 만일 법을 행하는 자, 안정되게 행하는 자가 ‘참으로 내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막대한 부를 가진 끄샤뜨리야의 일원으로 태어나기를!’이라고 원한다면, 이런 경우는 있습니다. 그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막대한 부를 가진 끄샤뜨리야의 일원으로 태어난다는 것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참으로 그가 법을 행하는 자, 안정되게 행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장자들이여, 만일 법을 행하는 자, 안정되게 행하는 자가 ‘참으로 내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막대한 부를 가진 바라문의 일원으로 … 막대한 부를 가진 장자의 일원으로 태어나기를!’이라고 원한다면, 이런 경우는 있습니다. 그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막대한 부를 가진 장자의 일원으로 태어난다는 것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참으로 그가 법을 행하는 자, 안정되게 행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장자들이여, 만일 법을 행하는 자, 안정되게 행하는 자가 ‘참으로 내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사대왕천(四大王天)의 신(神)들의 일원으로 태어나기를!’이라고 원한다면, 이런 경우는 있습니다. 그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사대왕천의 신들의 일원으로 태어난다는 것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참으로 그가 법을 행하는 자, 안정되게 행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장자들이여, 만일 법을 행하는 자, 안정되게 행하는 자가 ‘참으로 내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삼십삼천(三十三天)의 신들의 … 야마천(夜摩天)의 신들의 … 도솔천(兜率天)의 신들의 … 화락천(化樂天)의 신들의 …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의 신들의 … 범신천(梵身天)의 신들의 일원으로 태어나기를!’이라고 원한다면, 이런 경우는 있습니다. 그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범신천의 신들의 일원으로 태어난다는 것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참으로 그가 법을 행하는 자, 안정되게 행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장자들이여, 만일 법을 행하는 자, 안정되게 행하는 자가 ‘참으로 내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광천(光天)의 신들의 일원으로 태어나기를!’이라고 원한다면, 이런 경우는 있습니다. 그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광천의 신들의 일원으로 태어난다는 것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참으로 그가 법을 행하는 자, 안정되게 행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장자들이여, 만일 법을 행하는 자, 안정되게 행하는 자가 ‘참으로 내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소광천(小光天)의 신들의 … 무량광천(無量光天)의 신들의 … 광음천(光音天)의 신들의 … 정천(淨天)의 신들의(PTS에는 있음-subhānaɱ devānaɱ) … 소정천(小淨天)의 신들의 … 무량정천(無量淨天)의 신들의 … 변정천(遍淨天)의 신들의 … 광과천(廣果天)의 신들의 … 무번천(無煩天)의 신들의 … 무열천(無熱天)의 신들의 … 선현천(善現天)의 신들의 … 선견천(善見天)의 신들의 … 색구경천(色究竟天)의 신들의 … 공무변처(空無邊處)에 도달한 신들의 … 식무변처(識無邊處)에 도달한 신들의 … 무소유처(無所有處)에 도달한 신들의 …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에 도달한 신들의 일원으로 태어나기를!’이라고 원한다면, 이런 경우는 있습니다. 그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비상비비상처에 도달한 신들의 일원으로 태어난다는 것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참으로 그가 법을 행하는 자, 안정되게 행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장자들이여, 만일 법을 행하는 자, 안정되게 행하는 자가 ‘참으로 내가 번뇌들이 부서졌기 때문에 번뇌가 없는 심해탈(心解脫)과 혜해탈(慧解脫)을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고 성취하여 머물기를!’이라고 원한다면, 이런 경우는 있습니다. 그가 번뇌들이 부서졌기 때문에 번뇌가 없는 심해탈과 혜해탈을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고 성취하여 머문다는 것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참으로 그가 법을 행하는 자, 안정되게 행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하자 웨란자의 바라문 장자들은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 “정말 기쁩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정말 기쁩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예를 들면, 고따마 존자시여, 넘어진 자를 일으킬 것입니다. 덮여있는 것을 걷어낼 것입니다. 길 잃은 자에게 길을 알려줄 것입니다. ‘눈 있는 자들은 모습들을 본다.’라며 어둠 속에서 기름 등불을 들 것입니다. 이처럼, 고따마 존자에 의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설해진 법이 있습니다. 이런 저희는 의지처인 고따마 존자 그리고 가르침과 비구 상가에게로 갑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저희를 오늘부터 살아있는 동안 귀의한 재가 신자로 받아 주십시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