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SN 7.8-악기까 경)[명행족(삼명 바라문 - 바라문의 명) & 게송을 읊어 얻는 것을 먹지 않음](근본경전연구…
▣ (SN 7.8-악기까 경)[명행족(삼명 바라문 - 바라문의 명) & 게송을 읊어 얻는 것을 먹지 않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50619)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wgBIZqY87Ic
불에 제사 지내기 위해 제물로 준비한 우유죽을 탁발 중인 부처님에게 공양하면서 악기까바라드와자 바라문은 삼명(三明)을 갖춘 명행족(明行足)이어야 한다고 제한합니다.
그런데 악기까바라드와자 바라문이 말하는 명행족은 3가지 베다에 통달하고 바라문 가문에서 태어나 베다를 많이 배운 삼명(三明) 바라문입니다. 부처님은 베다의 암송이 악한 불선법을 제거하는 바른 방법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바라문은 태어남에 의하지 않고, 숙주명(宿住明-이전의 존재 상태를 앎)과 천안명(天眼明-천상과 지옥을 봄)과 누진명(漏盡明-태어남의 부서짐을 성취함)의 삼명(三明)을 갖춤으로써 성취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런 명(明)과 그를 위한 실천(行)을 갖춘 분이 명행족(明行足)이어서 여래구덕(如來九德)의 한 가지입니다.
그런 명행족이 이 우유죽을 먹을 수 있지만, 부처님은 게송을 읊어 얻은 것을 먹지 않는다고 거부하고, 다른 제물과 다른 마실 것으로 봉사하라고 일러줍니다. 그것이 공덕을 바라는 자를 위한 복전이 됩니다.
여기서 ‘게송을 읊어 얻은 것을 먹지 않는다’라는 것은 또 하나의 주제입니다. 게송의 대가로 재물을 얻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지금의 상가에서도 주목해야 하는 출가자와 재가자 간의 관계성이라고 해야 합니다.
; 게송을 읊어 얻은 것을 먹지 않는다(gāthābhigītaṃ me abhojaneyyaṃ)의 용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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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N 7.9-순다리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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