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dutiyanāthasuttaṃ (AN 10.18-보호자 경2)
2. nāthavaggo, 8. dutiyanāthasuttaṃ (AN 10.18-보호자 경2)
이렇게 나는 들었다. ― 한때 세존은 사왓티에서 제따와나의 아나타삔디까 사원에 머물렀다. 거기서 세존은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불렀다. “대덕이시여”라고 그 비구들은 세존에게 대답했다.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
비구들이여, 보호자와 함께 머물러야 한다. 보호자 없이 머물지 않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보호자가 없으면 괴롭게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런 열 가지 보호자를 만드는 법이 있다. 어떤 열 가지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가 계(戒)를 중시한다. 계목(戒目)의 단속으로 단속하고, 행동의 영역을 갖추어 작은 결점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보면서 머문다. 받아들인 뒤 학습 계목들 위에서 공부한다. ‘참으로 이 비구는 계(戒)를 중시한다. 계목(戒目)의 단속으로 단속하고, 행동의 영역을 갖추어 작은 결점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보면서 머문다. 받아들인 뒤 학습 계목들 위에서 공부한다.’라면서 장로 비구들도 그에게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진 비구들도 … 신진 비구들도 그에게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로의 연민을 받고 중진의 연민을 받고 신진의 연민을 받는 그에게 유익한 법들에서 쇠퇴가 아니라 향상이 예상된다. 이것도 보호자를 만드는 법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가 많이 배우고 배운 것을 명심하고 배운 것을 쌓는다. 처음도 좋고 중간에도 좋고 끝도 좋은, 의미를 갖추고 표현을 갖춘 법들과 온전하게 완전하고 청정한 범행(梵行)을 선언하는 가르침들을 많이 듣고 만족하고 말에 의해 익숙해지고 의(意)로써 이어보고 견해로써 잘 꿰뚫는다. ‘참으로 이 비구는 많이 배우고 배운 것을 명심하고 배운 것을 쌓는다. 처음도 좋고 중간에도 좋고 끝도 좋은, 의미를 갖추고 표현을 갖춘 법들과 온전하게 완전하고 청정한 범행(梵行)을 선언하는 가르침들을 많이 듣고 만족하고 말에 의해 익숙해지고 의(意)로써 이어보고 견해로써 잘 꿰뚫는다.’라면서 장로 비구들도 그에게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진 비구들도 … 신진 비구들도 그에게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로의 연민을 받고 중진의 연민을 받고 신진의 연민을 받는 그에게 유익한 법들에서 쇠퇴가 아니라 향상이 예상된다. 이것도 보호자를 만드는 법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가 좋은 친구, 좋은 벗, 좋은 절친한 친구가 있다. ‘참으로 이 비구는 좋은 친구, 좋은 벗, 좋은 절친한 친구가 있다.’라면서 장로 비구들도 그에게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진 비구들도 … 신진 비구들도 그에게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로의 연민을 받고 중진의 연민을 받고 신진의 연민을 받는 그에게 유익한 법들에서 쇠퇴가 아니라 향상이 예상된다. 이것도 보호자를 만드는 법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가 유연한 자, 원만하게 하는 법들을 갖춘 자, 인내하는 자, 이어지는 가르침을 바르게 붙잡은 자이다. ‘참으로 이 비구는 유연한 자, 원만하게 하는 법들을 갖춘 자, 인내하는 자, 이어지는 가르침을 바르게 붙잡은 자이다.’라면서 장로 비구들도 그에게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진 비구들도 … 신진 비구들도 그에게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로의 연민을 받고 중진의 연민을 받고 신진의 연민을 받는 그에게 유익한 법들에서 쇠퇴가 아니라 향상이 예상된다. 이것도 보호자를 만드는 법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가 동료수행자들이 행해야 하는 여러 가지 어떤 일들에 대해 능숙하고, 게으르지 않고, 그것에 대해 할 수 있고 시킬 수 있을 만큼 방법을 조사해서 갖춘다. ‘참으로 이 비구는 동료수행자들이 행해야 하는 여러 가지 어떤 일들에 대해 능숙하고, 게으르지 않고, 그것에 대해 할 수 있고 시킬 수 있을 만큼 방법을 조사해서 갖춘다.’라면서 장로 비구들도 그에게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진 비구들도 … 신진 비구들도 그에게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로의 연민을 받고 중진의 연민을 받고 신진의 연민을 받는 그에게 유익한 법들에서 쇠퇴가 아니라 향상이 예상된다. 이것도 보호자를 만드는 법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가 법을 좋아하고, 사랑스러운 대화를 하고, 법(法)에 대한 공부[아비담마]와 율(律)에 대한 공부[아비위나야]에 대해 고결한 환희가 있다. ‘참으로 이 비구는 법을 좋아하고, 사랑스러운 대화를 하고, 법(法)에 대한 공부[아비담마]와 율(律)에 대한 공부[아비위나야]에 대해 고결한 환희가 있다.’라면서 장로 비구들도 그에게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진 비구들도 … 신진 비구들도 그에게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로의 연민을 받고 중진의 연민을 받고 신진의 연민을 받는 그에게 유익한 법들에서 쇠퇴가 아니라 향상이 예상된다. 이것도 보호자를 만드는 법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가 불선법(不善法)들의 버림을 위해, 선법(善法)들의 성취를 위해 열심히 정진하면서 머문다. 선법들에 대해 열정적이고 책임을 포기하지 않는 강한 자이다. ‘참으로 이 비구는 불선법(不善法)들의 버림을 위해, 선법(善法)들의 성취를 위해 열심히 정진하면서 머문다. 선법들에 대해 열정적이고 책임을 포기하지 않는 강한 자이다.’라면서 장로 비구들도 그에게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진 비구들도 … 신진 비구들도 그에게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로의 연민을 받고 중진의 연민을 받고 신진의 연민을 받는 그에게 유익한 법들에서 쇠퇴가 아니라 향상이 예상된다. 이것도 보호자를 만드는 법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가 어떠한 가사와 탁발 음식과 거처와 병(病)의 조건으로부터 필요한 약품에 의해서도 만족한다. ‘참으로 이 비구는 어떠한 가사와 탁발 음식과 거처와 병(病)의 조건으로부터 필요한 약품에 의해서도 만족한다.’라면서 장로 비구들도 그에게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진 비구들도 … 신진 비구들도 그에게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로의 연민을 받고 중진의 연민을 받고 신진의 연민을 받는 그에게 유익한 법들에서 쇠퇴가 아니라 향상이 예상된다. 이것도 보호자를 만드는 법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가 사띠를 가졌다. 최상의 사띠와 신중함을 갖추어 오래전에 행한 것에게도, 오래전에 말한 것에게도 다가가서 기억한다. ‘참으로 이 비구는 사띠를 가졌다. 최상의 사띠와 신중함을 갖추어 오래전에 행한 것에게도, 오래전에 말한 것에게도 다가가서 기억한다.’라면서 장로 비구들도 그에게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진 비구들도 … 신진 비구들도 그에게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로의 연민을 받고 중진의 연민을 받고 신진의 연민을 받는 그에게 유익한 법들에서 쇠퇴가 아니라 향상이 예상된다. 이것도 보호자를 만드는 법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가 지혜를 가졌다. 자라남-줄어듦으로 이끌고, 성스러운 꿰뚫음에 의해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바르게 이끄는 지혜를 갖추었다. ‘참으로 이 비구는 지혜를 가졌다. 자라남-줄어듦으로 이끌고, 성스러운 꿰뚫음에 의해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바르게 이끄는 지혜를 갖추었다.’라면서 장로 비구들도 그에게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진 비구들도 … 신진 비구들도 그에게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로의 연민을 받고 중진의 연민을 받고 신진의 연민을 받는 그에게 유익한 법들에서 쇠퇴가 아니라 향상이 예상된다. 이것도 보호자를 만드는 법이다.
비구들이여, 보호자와 함께 머물러야 한다. 보호자 없이 머물지 않아야 한다. 비구들이여, 보호자가 없으면 괴롭게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런 열 가지 보호자를 만드는 법이 있다.”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그 비구들은 즐거워하면서 세존의 말씀을 기뻐했다.